항목 ID | GC0840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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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劉永彬家屋 |
영어공식명칭 | House of Yu Yeongbi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학산길 206[학산리 546-1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곽명창 |
건립 시기/일시 | 1937년 - 유영빈 가옥 사랑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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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947년 - 유영빈 가옥 안채 건립 |
훼철|철거 시기/일시 | 2008년~2009경 - 유영빈 가옥 안채, 도장채, 마구간채 철거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8년~2009경 - 유영빈 가옥 안채 자리에 패널 철골 조립식 건물 신축 |
현 소재지 | 유영빈 가옥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학산길 206[학산리 546-11] |
성격 | 전통 가옥 |
양식 | 3량가 납도리집[안채]|3량가 납도리 우진각 일식 기와집[사랑채] |
정면 칸수 | 4칸 반[안채]|4칸[사랑채] |
측면 칸수 | 칸 반[안채]|칸 반[사랑채] |
소유자 | 유영빈(劉永彬) |
관리자 | 유영빈(劉永彬)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학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개설]
『문화 유적 분포 지도-성주군』[2000]에는 유영빈 가옥(劉永彬家屋)의 안채가 1937년[정축년(丁丑年)], 사랑채가 1947년[정해년(丁亥年)]에 건립된 것으로 되어 있으나 2021년 5월 1일 현장 답사 결과 안채는 없어져 건립 연대를 확인할 수 없었고, 사랑채는 종도리 묵서명에 ‘1937년’으로 되어 있어 안채와 사랑채의 건립 연대 기록이 바뀐 듯하다. 본문은 이를 참고하여 바로잡았다.
[위치]
유영빈 가옥은 성주군 성주읍 학산길 206[학산리 546-11번지]에 있다. 국도 제33호선에서 성주군 성주읍 학산리 답계(踏溪)[댓끼] 마을로 1.8㎞ 정도 들어가면 학산1리 경로 회관이 나오는데, 여기서 0.3㎞ 정도 더 들어가면 유영빈 가옥이 나온다. 유영빈 가옥은 답계 마을 안쪽에 남향하고 있다.
[변천]
유영빈 가옥의 사랑채는 1937년에 건립하였고, 안채는 1947년에 건립하였다. 위성 사진과 2021년 현장 답사로 확인한 결과 2008년~2009경에 안채와 도장채, 마구간채를 철거하였고, 사랑채만 남아 있다. 안채 자리엔 패널 철골 조립식 건물을 새로 지었고, 사랑채는 그대로 남아 있다.
[형태]
널찍한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 도장채, 마구간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튼 ‘口’ 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근대 한옥으로서 배치 및 세부 수법에서 제법 격식을 엿볼 수 있다. 현재 공가(空家)로 퇴락이 심하며, 마구간채는 수십 년 전에 소실되었다. 건립 연대는 종도리 묵서명에 따라 안채가 1947년이고, 사랑채가 1937년이다. 안채는 정면 4칸 반, 측면 칸 반 규모의 3량가 납도리집이었으며, 평면 구성은 동쪽으로부터 부엌 칸 반, 안방 1칸, 대청 1칸, 건넌방 1칸이 연이어 배열되어 있었다. 부엌을 제외한 전면 3칸에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었고, 건넌방 좌측면에 쪽마루를 두었다. 특히 안방과 건넌방 후면에는 벽장이, 부엌 상부에는 안방에서 이용하는 벽장과 다락이 설치되어 수장 시설의 조리 있는 배치 구성을 엿볼 수 있다. 기단은 자연석 쌓기에 윗면을 시멘트로 덧마감하였고, 자연석 초석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칸 반 규모이며, 자연석 기단에 네모기둥을 세운 3량가 납도리 우진각 일식 기와집이다. 평면은 중앙 마루 1칸을 중심으로 좌측에 작은사랑방 1칸을, 우측에 큰사랑방 2통간을 배치하였고, 마루와 큰사랑방 전면에는 툇마루를 두었다. 작은사랑방은 전면 벽체를 툇마루 선단까지 구축하였고 앞쪽에 쪽마루를 내었으며, 후면에는 반침과 사랑 부엌이 있다. 뜰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덧마감하였다. 도장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우진각 일식 시멘트 기와집이었으며, 마구·뒤주·도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현황]
현재 유영빈 가옥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유영빈(劉永彬)이다. 2008년~2009년경에 지은 안채도 관리가 안 되어 사용한 지 오래된 흔적이 보이며, 현관 앞뜰은 나무 데크를 깔았는데 부식이 심하다. 사랑채는 사용하지 않아 퇴락하고 있으나 2000년에 발간된 『문화 유적 분포 지도-성주군』에 실린 사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뜰을 시멘트 모르타르로 덧마감한 게 변화된 모습이다.
[의의와 평가]
유영빈 가옥은 1940년대 전후 근대 한옥의 모습을 잘 보여 주는 집이다. 서민층의 목조 한옥으로 비교적 격식을 갖춘 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