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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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言論·出版 |
영어공식명칭 | Journalism&Publication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성주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매체를 통한 정보 전달이나 여론 형성 활동 및 관련 기제.
[개설]
언론(言論)이란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유형으로 신문사, 시사 잡지사, 방송국, 통신사 등의 기관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들에 대한 보도, 논평, 해설 등을 목적으로 그에 관한 뉴스와 정보 등을 취재하고 때로는 그에 의견을 첨가하여 이들을 기사나 프로그램 등으로 작성하여 정기적으로 제공해 주는 활동을 말한다. 언론은 그 사용 매체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 신문이라는 대중 매체를 통해 위와 같은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신문 언론, 시사 잡지 등을 통한 것을 잡지 언론이라고 하며, 이들을 합쳐 인쇄 저널리즘이라고 한다. 한편, 방송이라는 대중 매체를 통해 수행하는 것을 방송 언론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언론은 사회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 예를 들어 사회 환경을 감시하고, 국민 대중을 계도하며, 문화를 전수하고 또한 오락도 제공해 주는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언론은 지역 주민의 알 권리 충족, 지방 자치 실현, 지역 사회 발전에 필수적이다.
출판(出版)은 신문 등 인쇄물의 간행을 모두 포함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서적·잡지의 간행을 의미한다. 현대는 활자에 의한 인쇄로부터 컴퓨터 전자 인쇄로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출판이란 판매 또는 무료 배포할 목적으로 기계적 방법, 화학적 방법 또는 그 외의 방법으로 여러 벌의 문서나 회화집 같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출판은 문화 산업으로서 문화의 가치를 창조·전승·보존한다는 문화성과 함께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성이라는 양면성을 가진다. 출판물은 대부분의 생산이 저작자에 의존하고, 제작은 인쇄·제지업·전산업계에 의뢰하며, 판매 유통은 서점과 유통업계에, 출판물의 수용은 도서관과 독자에 의존한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매스컴의 위력이 높아진 현대에 와서는 출판이 언론과 같은 규모와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영상 매체의 등장으로 어려서부터 텔레비전과 함께 생활하며 자란 영상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출판이 다소 침체의 길에 접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내용]
성주군에는 소규모이지만 언론으로 종이 신문과 인터넷 신문이 있으며, 출판으로는 정기 간행물과 단행본류가 간행되고 있다. 성주의 종이 신문에는 『성주 신문』·『성주 자치 신문』·『성주 경서 신문』이 있으며, 인터넷 신문으로 『성주 인터넷 뉴스』가 있다. 출판은 성주군이 매월 간행하는 『별고을 소식』과 성주문화원이 매년 발간하는 『성주 문화』라는 정기 간행물이 있다. 단행본류는 성주문화원이 기획하여 출판한 『성주의 맥(문화재 총람)』1~4권, 『성주 가락 찾기』[최병국·차재근 저, 2009] 등이 있다.
성주문화원이 성주 출신 선현들의 생애와 학문을 조명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학술 대회 발표 논문을 단행본으로 엮은 『도은 이숭인 선생의 생애와 학문』[2012], 『지지당 김맹성, 행정 도형, 원정 여희림 선생의 생애와 학문』[2013], 『야계 송희규, 칠봉 김희삼 선생의 생애와 학문 및 영봉서원 고찰』[2014], 『삼익재 이천배, 백천 이천봉, 심원당 이육 선생의 사상과 학문』[2015], 『죽헌 최항경, 관봉 최은, 매와 최린, 동암 배상룡 선생의 학문과 사상』[2016], 『개옹 장봉한, 지분헌 장이유, 완석정 이언영 선생의 학문과 사상』[2017] 등이 있다. 이밖에도 『국역 성산지』[2010]와 『국역 원정 선생 실기』[2013] 등과 같이 성주 지역 지리지와 성주 출신 선현들의 문집 등을 국역하여 단행본으로 출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