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담수회 소속 교당.

[개설]

담수회(淡水會)는 1963년 10월 향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인성 교육을 추구하는 유림 원로들의 뜻을 모아서 윤리 도덕을 선양하고자 설립한 유림 단체로, 대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설립 목적]

담수회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실천을 근본으로 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겨레의 위난에 순절(殉節)함을 최고의 의(義)로 삼는 선비 정신의 선양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담수회 성주지회는 이러한 목적에 찬동하고 민족 정체성 확립과 민족 문화 창달에 목적을 둔다.

[변천]

담수회 성주지회는 2000년 3월 7일에 발족되었다. 역대 회장은 이래철, 배재일, 노오문, 이용생 등이다. 2021년 선출된 담수회 성주지회 제4대 임원진은 회장 박기진, 수석 부회장 송용섭, 부회장 최수석, 부회장 강기식, 감사 박재근, 감사 피문환, 사무국장 정재권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행자, 효행자 등을 표창하고, 학교 등지에서 생활 예절 교육 특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성주향교, 성균관유도회 성주지부, 박약회 성주지회 등 성주군의 유림 단체와 함께 청소년 인성 교육 행사를 주최한다. 또한 매년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1879~1962] 서거 참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현황]

2021년 현재 회원 수는 100여 명이고, 매년 정기 총회를 개최하여 사업 실적 및 결산 승인,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한다. 성주 지역 구성원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2015년 9월 발족한 성주군 유림연합회에 성주향교, 성균관유도회 성주지부, 박약회 성주지회의 임원진과 함께 속해 있다.

[의의와 평가]

성주의 유림 단체로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충과 효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유학 이념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