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현재 주지인 대은행이 22세 때 갑자기 신기가 생겨 10년 동안 고생하다가, 신기를 누르기 위해 32세 때인 1980년경에 관음사(觀音寺)를 세웠다. 본래 성주군 벽진면 운정2리 저수지 건너편 골짜기에서 작은 암자로 출발하였는데, 절이 있는 자리가 저수지가 되면서 1990년경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관음사는 현대에 창건된 40여 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성주군 성주읍에서 가장 신도가 많은 사찰로 알려져 있다.

[활동 사항]

관음사는 불우한 지역 노인들을 돕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찰의 정재(淨財)로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행사를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다. 특히 성주군 성주읍 내의 17개 경로당 모두를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관음사는 성주군 성주읍 성산2길 95-14[성산리 1154-1번지]에 있는 대한불교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성주읍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사찰이다. 비구니들이 수행하고 있으며, 주지의 법명은 대은행이다. 평소에 주지는 절에 머물지 않고 다른 승려가 대리로 살고 있다. 주지는 매달 초하루나 보름 그리고 절의 큰 행사 때 온다. 정월 초하루 기도와 사월 초파일, 백중(百中)이나 동지 기도 등을 올리며 신도들은 주로 마을 주민들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주지 대은행이 신통력을 지녀 대도시에서 승려들이 종종 찾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