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에 있는 참외 수출 관련 영농 조합.

[설립 목적]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은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하여 농산물의 공동 출하·유통·가공·수출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설립되었다. 따라서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은 성주 지역의 특산물인 최고 품질의 참외를 수출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자유 무역 협정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사업 목적으로 두고 있다.

[변천]

1973년 12월 성주군 성주읍 대흥리 23가구가 모여 참외 작목반을 결성하였고, 1992년 10월 경상북도 참외 수출 단지로 지정되었다. 1992년 4월 홍콩으로 참외 1.5톤을 첫 수출하였는데, 수출량은 적지만 생산자가 중심이 되어 참외 농산물을 수출하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국내 참외 산업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3년 6월 일본으로 참외 12톤을 수출하였다. 2004년 5월 제1회 성주군 참외 품질 평가회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5년 10월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였으며 32가구가 참여하였다. 2007년 6월에 대만 백화점에서 직접 판촉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7월에 정부 지정 원예 전문 단지로 선정되었다.

2008년 2월에 성주참외수출센터 선별장을 신축하였으며, 같은 해 6월에 GAP[농산물 우수 관리] 시설 인증을 획득하였다. 성주참외수출센터 GAP 작업 공정은 세척, 당도 체크, 선별, 포장 과정으로 되어 있다.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은 30~40년간 축적된 전통 재배 기술과 신지식 농업을 접목해 GAP 재배로 고품질 기능성 참외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0년 초반부터 천연 발효 퇴비 및 인삼 액비를 접목하여 생산한 성주 장원 인삼 참외는 성주의 대표적인 브랜드 참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의 주요 사업은 참외의 재배 단계부터 품질 관리, 수확 후 판매 단계까지 지정된 시설에서 공동 선별, 공동 포장, 공동 수출을 하는 것이다.

[현황]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의 회원 수는 15명이며, 정회원 12명과 연합 회원 3명으로 구성되었다. 참외 재배 면적은 12만 61㎡이며, 연간 생산량은 400톤, 연간 매출액은 25억 원, 연간 수출량은 90톤이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등이다.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 중 GAP 시설은 760㎡이고 보조 작업장은 396㎡이며, 저온 창고의 크기는 99㎡이다. 비파괴 당도 선별 시스템과 소포장 작업 라인은 각각 한 개 라인이 구축되어 있으며, 참외 선별기는 두 개 라인이다. 그리고 삼면 포장기 두 대와 지게차 한 대 및 1.0톤 차량 한 대가 구비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은 30~40년간 축적된 전통 재배 기술과 젊은 영농인의 신지식 농법을 접목하고, 천연 발효 퇴비 및 인삼 액비를 접목한 흙살림 농법이라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생산하였다. 재배가 어렵고 수확량이 작지만 신선도가 오래가고 깔끔한 외형과 색깔, 아삭아삭한 육질, 14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지닌 홍토좌 오복 참외를 대표 브랜드 참외로 육성하였다. 참외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의 향상, 국내 참외 시장의 가격 안정화, 성주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