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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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州郡-企業 |
영어공식명칭 | Seong Ju Gun Business Communit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마을 주민이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체.
[개설]
마을 기업은 행정안전부의 ‘마을 기업 육성 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설립되었다.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성주군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여 경영을 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제의 현안을 해결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마을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2012년 전통문화 체험과 전통 장류의 제조 및 가공을 주 업무로 하여 설립한 송림전통문화원이 성주군 마을 기업의 효시이지만, 성주군에 있는 마을 기업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편이다.
[현황]
성주군 마을 기업의 현황을 보면, 2012년 이후 3개 업체가 설립되었지만 2021년 5월 31일 현재 1개 업체만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 전통문화 체험 및 전통 장류 제조·가공업체인 송림전통문화원이 설립되었으며, 2014년에는 청국장을 생산·가공하는 ‘함께하는 농산물 가공 생산 농민 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 성주군은 같은 해 6월 30일에 마을 기업으로 새로 지정된 ‘함께하는 농산물 가공 생산 농민 협동조합’[이사장 백재호]과 2014년 마을 기업 육성 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하였다. 이날 약정 체결한 ‘함께하는 농산물 가공 생산 농민 협동조합’은 경상북도 심사위원회 심사와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 기업으로, 콩과 참외, 약초 및 야생초 등의 1차 농산물의 발효와 가공식품의 생산 및 판매의 업무를 하였으며, 건강 프로그램과 전통장 체험 교실 및 교육장을 운영하였다. 2017년 6월에는 성주군 금수면에 새송이버섯의 재배·판매와 현장 체험 학습을 운영하는 천농영농조합법인이 설립되었다. 대표 강흥판 외 9명으로 구성된 천농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행복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9월부터 매달 1회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 현재 송림전통문화원은 폐업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성주군 마을 기업 정책은 경상북도의 정책을 집행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마을 기업이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성주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마을 기업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고, 마을 기업의 운영을 내실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성주군은 마을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공동체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단기성 정책보다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