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로서 성주군이 지정한 가게[업소].

[개설]

별고을 오랜 가게는 성주군에서 오랜 기간[30년 이상] 업종의 변동 없이 명맥을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업체를 발굴하여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콘텐츠로 가공하고, 이를 통해 오랜 가게를 지역 명소로 육성해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선정 현황]

별고을 오랜 가게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27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2019년 7월에 계획을 수립하고, 그해 8월에 각 읍면을 통해 대상 업소와 현황 등 기초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9월에 현장 검증을 거쳐 11월에 별고을 오랜 가게 선정을 위한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 2019년[1차]에 8개소[식당 7곳, 양조장 1곳]를 선정하였는데, 고바우식당[성주군 성주읍]과 대천식당[금수면], 남경식당[성주읍], 감골식당[성주읍], 원조할매묵집[금수면], 새불고기식당[초전면], 모아모아[성주읍], 가천양조장[가천면] 등이 그것이다.

2020년[2차]에는 식당 중심으로 선정한 2019년보다 범위와 업종을 확대하여 38개 업체의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38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초 조사를 실시하고, 11월에 선정 심의회를 거쳐 19개 업체[이용업 3곳, 식품 제조업 6곳, 인쇄업 2곳, 사진관 2곳, 판매 수리업 3곳, 장판 및 도배업종 2곳, 음식점 1곳]를 선정하게 되었다. 선정된 19개 업체는 이용업에 경북이용소[성주읍]와 반도이용소[성주읍], 홍도이용소[초전면] 등 3개소이고, 식품 제조업은 한일떡방앗간[성주읍]과 현대떡방앗간[성주읍], 성주시장떡집[성주읍], 신애떡방앗간[가천면], 창리떡방앗간[가천면], 가천건강원[가천면] 등 6개 업체이다. 인쇄업은 성주인쇄소[성주읍]와 신성인쇄소[성주읍] 등 2개소를, 사진관은 아세아스튜디오[성주읍]와 영보스튜디오[성주읍] 등 2개소를, 판매 수리업은 명열오토바이[성주읍]와 성주건강플러스자전거[성주읍], 성주코렉스자전거(성주읍) 등 3개소를 선정하였다. 이 밖에 성주지업사[성주읍]와 경북지업사[성주읍] 등 장판·도매업 2개 업체와 음식점업으로 새서울반점[성주읍] 등이 있다.

[운영 방향]

성주군에서는 별고을 오랜 가게로 선정된 업체에 ‘오랜 가게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성주군 홈페이지와 관광 책자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백년 가게’ 사업과 연계해 별고을 오랜 가게가 백년 가게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