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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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經濟産業 |
영어공식명칭 | Economy and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과 영역.
[개설]
경제는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분배하고 소비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산업은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재화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생산적 기업이나 조직의 사업을 말한다. 농업·축산업·임업·광업·공업을 비롯한 유형물의 생산 이외에 상업·금융업·운수업·서비스업 등과 같이 생산에 직접 결부되지 않으나 경제에 불가결한 사업도 포함된다.
성주군은 인근에 있는 대구광역시라는 큰 소비 도시를 배경으로 근교 농업이 발달하면서 곡물 중심의 농업에서 도시형 근교 농업인 채소류와 과실류의 재배로 변하고 있다. 성주군 동부권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성주 참외로 유명하며, 가야산 인근에 있는 서부권은 채소 재배 농가가 많은 편이다.
성주군은 제조업이 취약한 편이다. 소규모 영세 제조업체의 비중이 높고 부가 가치가 낮은 산업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성주군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 단지를 조성하였다. 1986년 12월 24일 선남 농공 단지가 지정된 이후 6개 산업 단지가 조성되었으며, 대구 성서 공단에 있던 기업들이 차츰 입주하면서 성주군의 제조업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구조가 참외 중심의 농업에서 도농 복합 도시의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성주군은 풍부한 생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역사 문화 자원, 체험과 휴양 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있어 문화 관광 산업의 잠재력이 높다.
[현황]
1. 산업 구조
2018년 기준 성주군의 사업체 수는 총 4.478개소, 종사자 수는 2만 862명이다. 이 중 제조업 1,312개소[29.3%], 도소매업 907개소[20.3%], 숙박·음식점업 841개소[18.8%],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345개소[7.7%], 건설업 256개소[5.7%], 운수 및 창고업 193개소[4.3%],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 120개소[2.7%], 교육 서비스업 96개소[2.1%], 부동산업 84개소[1.9%],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61개소[1.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55개소[1.2%],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업 49개소[1.1%],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 복원 42개소[0.9%], 금융 및 보험업과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 보장 행정 각각 36개소[0.7%], 농업, 임업 및 어업 22개소[0.5%], 정보 통신업 17개소[0.4%],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4개소[0.1%], 광업 2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 구성비를 보면 1~4명인 사업체가 총 3,400개소로 전체 사업체의 75.9%를 차지한다. 5~9명인 사업체는 714개소[15.9%], 10~19명인 사업체는 202개소[4.5%], 20~49명인 사업체는 120개소[2.7%]이다. 또한 50~99명인 사업체는 28개소[0.6%], 100~299명인 사업체는 4개소[0.1%], 350~999명인 사업체는 1개소이다. 행정 구역별로 사업체 수를 보면 성주읍은 1,645개 업체로 전체의 36.7%를 차지하고 있다. 선남면은 1,171개소로 26.2%, 초전면은 340개소로 7.6%, 용암면은 298개소로 6.7%, 월항면은 283개소로 6.3%, 가천면은 195개소로 4.4%, 수륜면은 163개소로 3.6%, 벽진면은 156개소로 3.5%, 대가면은 135개소로 3.0%, 금수면은 92개소로 2.1%를 차지하고 있다. 성주읍은 도매 및 소매업, 정보 통신업, 금융업의 비중이 높고, 선남면은 제조업의 비중이 높다.
2. 노동 현황
성주군의 2018년 경제 활동 참가율은 70.9%, 고용률은 70.3%, 실업률은 0.9%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2만 6,200명이며, 이 중 농업, 임업 및 어업은 1만 5,300명으로 전체의 58.4%를 차지하고 있다. 광업·제조업은 2,400명[9.2%], 사회 간접 자본 및 기타 사업 서비스업은 9,000명[32.4%]이다. 군내 직업 훈련 현황을 살펴보면 102명이 입소하여 101명이 수료하였다. 이 중 여성 회관에서 운영하는 도민 직업 훈련은 20명이 입소하여 19명이 수료하였으며, 기타 82명이 입소하여 82명이 수료하였다. 2017년 9월에는 성주 일반 산업 단지 내 공영 주차장에서 성주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였으며 업체는 51개[현장 참여 21개, 채용 알림판 참여 30개], 구직자는 300명 정도가 참가하여 열린 채용 및 맞춤형 취업 컨설팅, 기업 홍보관 운영, 부대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3. 산업 단지
2020년 말 현재 성주군 산업 단지는 총 6개가 조성되어 운영 중이다. 이 중 농공 단지는 선남 농공 단지, 성주 농공 단지, 월항 농공 단지이며 일반 산업 단지는 성주 일반 산업 단지, 월항 일반 산업 단지, 성주2 일반 산업 단지이다. 농공 단지의 총 면적은 47만 6,723㎡이고 입주 업종은 섬유, 의복, 석유 화학, 기계 등이다. 입주 업체는 67개, 고용 인원은 1,425명, 생산액은 2,407억 원, 수출액은 2,600만 달러이다. 주요 입주 업체에는 욱일기계, 하나텍스, 태원섬유, 금오섬유, 목화표장갑, 제스코, 현대파이프 등이 있다. 일반 산업 단지의 총 면적은 188만 8,723㎡이고 입주 업종은 조립 금속, 기계 장비, 전기 전자, 자동차 및 트레일러, 골판지, 석재품 등이다. 입주 업체는 89개, 고용 인원은 2,077명, 생산액은 9762억 원, 수출액은 3억 3,600만 달러이다. 주요 입주 업체에는 명일폼, 한국파워트레인, 대교, 성산테크, 유니스틸, 신독, 고려제지, 한성석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