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파리에 있는 수륜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수륜면은 성주군의 서남부인 가야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서북쪽과 북쪽, 동쪽은 성주군의 가천면과 대가면, 용암면, 남쪽은 경상북도 고령군의 덕곡면과 운수면, 서남쪽은 가야산을 경계로 경상남도 합천군과 접한다. 서부와 동부는 산악 지대이고, 북부는 대가천을 따라 작은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다.

[설립 목적]

수륜면 행정복지센터는 수륜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수륜면은 신라 때인 685년(신문왕 5) 일리군(一利郡)의 적산현(狄山縣)에 속하였다. 757년(경덕왕 16) 성산군(星山郡)의 도산현(都山縣)이 되었다. 이후 조선 시대에는 대리방, 지사아방, 성법산방, 청파방으로 나뉘었다. 조선 후기 지사아방은 지사방, 성법산방은 법산방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895년(고종 32) 5월 관제 개혁 때 현재의 군 명칭인 성주군(星州郡)으로 확정하고 방(坊)을 면(面)으로 개편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청파면과 대리면을 청파면, 지사면과 법산면을 지사면으로 합면하였다. 1934년 청파면과 지사면을 수륜면으로 합하였다. 1983년 2월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고령군 덕곡면의 성동이 수륜면에 편입되었다.

수륜면은 1934년 통합 면으로 출범한 이후 관할 행정 기관으로 수륜면 사무소를 수륜동에 두었다. 1936년 7월 병자년 대홍수로 수륜면 사무소를 신파동으로 이전하였다. 2007년 수륜면 주민센터로 변경하였고, 2016년 수륜면 행정복지센터로 다시 바꾸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20년 수륜면 행정복지센터가 추진한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 활동을 강화하였다. 기관 및 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방역 활동을 모두 28회 실시하였고, 관공서 및 다중 이용 시설에는 매일 방역 소독을 하였다. 둘째 환경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분리 배출 교육을 ‘재활용 동네 마당’을 활용하여 실시하였고, 면을 가로지르는 국도 제33호선 및 지방도의 도로변에 대한 환경 정비 사업을 벌였다. 복지적 측면에서 기초 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정 등에 대해 모니터 상담을 강화하였고,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 사업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재난·재해에 대처하기 위하여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였고, 다중 이용 시설·공공 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을 벌였다.

[현황]

수륜면 행정복지센터가 관할하는 면적은 89.76㎢로, 성주군 면적의 14.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성주군의 10개 읍·면 가운데 가장 넓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1,940가구, 3,143명[남 1,568명, 여 1,575명]이다. 가구당 인구는 1.62명이다. 행정 구역은 14개 법정리, 25개 행정리, 67개 자연 마을, 7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관으로 초등학교 1개[48명 재학], 중학교 1개[36명 재학]가 있다.

수륜면 행정복지센터의 조직은 면장 산하에 부면장 1명, 총무 담당·맞춤형 복지 담당·산업 안전 담당의 3개 담당 체제로 되어 있다. 총무 담당에 6명, 맞춤형 복지 담당에 4명, 산업 안전 담당에 6명이 근무하고 있다. 면장은 5급 공무원이 맡고 있다.

[의의와 평가]

수륜면 행정복지센터는 민간과 협조하여 매년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잡이 체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성주 서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