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가계]

본관은 안동(安東). 본명은 권외상(權外相)이다. 아버지는 권재은(權在殷)이며, 어머니는 조팔권(趙八權)이다.

[활동 사항]

권작불(權作佛)[1900~1950]은 1900년 10월 16일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 645번지에서 태어나 가천면 동원리 790번지에서 살았다. 1919년 3월 23일경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동원리의 이상해(李相海)가 집 사랑에서 김명준(金命俊)·정길수(鄭吉洙)·이계환(李桂煥) 등에게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만세 시위 상황을 전하였다. 그리고 “우리도 독립을 바라는 조선 사람으로서 마땅히 각 지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만세 시위를 본받아 만세를 불러야 한다”고 하면서 만세 시위 운동 동참을 권유하였다. 이에 고무된 김명준은 이상해의 뜻에 응하여 만세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심하였다.

이어 1919년 3월 27일 저녁에 김명준의 권유를 받은 권작불도 같은 마을 이태희(李泰凞)의 집 앞에서 김숙이(金淑伊)·최춘이(崔春伊)·정계술(鄭桂述)·이계환·정길수 등과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고, 다른 사람들도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후 1919년 4월 28일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50년 7월 10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2006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