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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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濟 |
영어공식명칭 | I Je |
이칭/별칭 | 자안(子安),경무(景武),흥안군(興安君)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정철 |
[정의]
조선 전기 본관이 성주인 문신이자 태조 이성계의 부마.
[가계]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자안(子安). 고조할아버지는 성주 호장(戶長) 이장경(李長庚)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이조년(李兆年)[1269~1343]이다. 아버지는 모은(慕隱) 이인립(李仁立)인데 이인립은 고려 공민왕과 우왕 대에 크게 활약한 이인복(李仁復)[1308~1374], 이인임(李仁任)[?~1388]의 아우이다. 동생은 이발(李潑)이다. 부인은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와 신덕 왕후(神德王后)[이성계의 두 번째 아내이자 조선 최초의 왕비]의 셋째 딸 경순 공주(慶順公主)[?~1407]이다. 경순 공주는 무안 대군(撫安大君) 이방번(李芳蕃)[1381~1398], 의안 대군(宜安大君) 이방석(李芳碩)[1382~1398]의 동복누이이다. 후사가 없어서 동생 이발의 아들 이윤(李潤)으로 뒤를 이었다.
[활동 사항]
이제(李濟)[?~1398]는 1352년(공민왕 1) 밀직제학(密直提學)으로 연저수종일등공신(燕邸隨從一等功臣) 1등에 책록되었다. 1392년(공양왕 4) 전법판서(典法判書)[조선시대 형조판서에 해당]로 있으면서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살해에 가담하였다. 조선의 건국을 도와서 개국일등공신(開國一等功臣)에 책록되고 흥안군(興安君)으로 봉해지고 의흥친군위절제사 겸 경연사(義興親軍衛節制使兼經筵使)에 올랐다. 이어서 1393년(태조 2) 우군절제에 올랐다.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李芳遠)[1367~1422]에게 피살되었다.
[상훈과 추모]
1421년(세종 3) 태상왕(太上王)이던 태종의 뜻에 따라 신원되어 불조묘(不祧廟)를 세워 태조의 묘에 제향되었다.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중촌리 산청 안곡서원(山淸安谷書院)에 배향되었다. 시호(諡號)는 경무(景武)이다. 이제의 시비(詩碑)가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108번지 봉산재에 있다. 이제 개국공신교서(李濟開國功臣敎書)는 2018년 6월 27일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조선 최초로 발급된 공신 교서이다. 현재 실물이 전하는 유일한 개국 공신 교서이며, 국립진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