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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652
한자 李道長
영어공식명칭 I Dojang
이칭/별칭 태시(泰始),낙촌(洛村)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정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603년연표보기 - 이도장 출생
활동 시기/일시 1630년 - 이도장 문과에 급제
활동 시기/일시 1634년 - 이도장 부친상으로 관직 사임
활동 시기/일시 1636년 - 이도장 주서로 복직
활동 시기/일시 1637년 - 이도장 지평으로 승직
활동 시기/일시 1638년 - 이도장 이조좌랑 제수
몰년 시기/일시 1644년 11월 18일연표보기 - 이도장 사망
출생지 이도장 출생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거주|이주지 이도장 거주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부임|활동지 이도장 부임지 - 경상남도 합천군
묘소|단소 이도장 묘소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
성격 문관
성별
본관 광주(廣州)
대표 관직 이조좌랑

[정의]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태시(泰始), 호는 낙촌(洛村). 아버지는 공조참의를 역임한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이고, 어머니는 인천 채씨(仁川蔡氏)로 생원 채응린(蔡應麟)의 딸이다. 종숙(從叔)인 이영우(李榮雨)에게 양자로 갔다. 형은 이도창(李道昌)이고, 동생은 이도장(李道章)이다. 아들은 유명한 영남 남인(南人)의 영수인 이원정(李元禎)과 이원록(李元祿)이다. 장인은 광해군과 인조 때 활약한 하담(荷潭) 김시양(金時讓)이다. 김시양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1542~1607]과 친밀하였고 남인의 한 축을 이룬 인물이다.

[활동 사항]

이도장(李道長)[1603~1644]은 경상북도 성주목에 속한 팔거현(八莒縣) 상지촌(上枝村)[웃갓][현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매원 마을]에서 태어나 살았다. 이곳이 가문의 세거지이다.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문인이다. 장현광의 성주와 칠곡 지역 제자들이 대개 그러하였듯이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에게도 영향을 받았다. 이도장은 딸을 장현광의 셋째 손자와 결혼시켰다. 이로써 이원정 가문과 장현광 가문은 학문적인 관계를 넘어 혼맥으로 연결되었다.

28세 되던 1630년(인조 8)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承文院) 권지정자(權知正字)에 제수되었고, 사근도찰방(沙斤道察訪)·주서 등을 지내다가, 1634년(인조 12)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관직에서 물러났다. 1636년(인조 14) 다시 주서로 복직하였고, 그해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인조를 호종하여 남한산성에 들어갔다. 인조가 강화도로 가던 중 남한산성으로 길을 돌린 것에는 이도장의 영향이 있었다. 이도장이 김류(金瑬)에게 임금이 청나라 병사들에게 붙잡힐 위험을 경고한 것이다.

이도장은 병자호란 이후 남인이 조정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병자호란 중 김상헌(金尙憲)의 행동이 나라가 아닌 개인의 명예만을 중시하였다는 점을 비판하였다. 이듬해인 1637년(인조 15) 검열이 되었고, 이어서 봉교가 되었다가 지평으로 승직하였다. 1638년(인조 16) 교리를 거쳐 이조좌랑으로 있을 때 청나라에서 요청한 조선 군사의 파견을 앞장서서 막았다. 그 후 수찬을 지내고, 외직인 합천군수로 나갔다가 관직을 사임하였다. 1644년(인조 22) 11월 18일 42세 이른 나이에 사망하였다.

[학문과 저술]

중앙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에서까지 왕도 정치의 구현을 강조하였고, 향약(鄕約)을 중시하였다.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예안향약(禮安鄕約)보다 교화적 기능에 더 충실하였는데, 이런 경향은 스승 장현광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낙촌집(洛村集)』과 『남한일기(南漢日記)』를 남겼다.

[묘소]

묘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좌찬성(左贊成)에 증직되었고, 미수(眉叟) 허목(許穆)[1595~1682]이 묘비명을 지었다. 이도장의 부음(訃音)이 전해지자 임금이 친히 부의(賻儀)를 하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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