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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541
한자 永川崔氏
영어공식명칭 Yeongcheon Choe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영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본관 영천 - 경상북도 영천시
입향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법산마을 지도보기
성씨 시조 최한
입향 시조 최흥효

[정의]

최한을 시조로 하고, 최흥효를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연원]

영천 최씨(永川崔氏)의 시조는 최한(崔漢)이다. 최한은 고려 중기 의종~명종 대에 삼중대광(三重大匡) 신호위상장군(神虎衛上將軍)이었고, 국가에 공이 있어 연산부원군(燃山府院君)에 봉해지며 영천(永川)을 관향으로 삼았다. 연산은 경상북도 영천의 옛 이름이다. 영천 최씨의 입향조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 서예가인 월곡(月谷) 최흥효(崔興孝)이며, 최한의 10세손이다. 1411년(태종 11)에 문과에 급제했고 예문관 직제학까지 벼슬을 지냈다.

영천 최씨는 크게 10개 파로 나누어졌다. 이중 최흥효의 둘째 아들 사정공(司正公) 최계손(崔繼孫)을 파조로 하고 있는 사정공파(司正公派)의 후손들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법산,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경상남도 거창, 전라남도 담양 등지에 주로 살고 있다. 경상북도 성주의 영천 최씨는 법산과 창천에 주로 살고 있다.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법산에서는 최계손의 손자인 최항경(崔恒慶)[1560~1638]이 1578년(선조 11)에 이거해 온 이후로 430여 년 동안 세거하였다. 또한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창천에서는 최한의 16세손 효릉 참봉(孝陵參奉) 최선(崔璿)이 이거해 온 이후로 400여 년 동안 세거하였다.

[입향 경위]

입향조 최흥효가 판서를 지낸 성주 이씨(星州李氏) 이숭문(李崇文)의 딸과 혼인하면서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법산 마을로 이거한 것으로 보인다.

[현황]

2010년 6월 말 기준으로 가구 수 50호의 영천 최씨 집성촌이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법산 마을에 있다.

[관련 유적]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법산 마을오암서원(鰲巖書院)이 있으며, 최항경과 두 아들 최은(崔𨏈), 최린(崔轔)을 배향하였다. 최항경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제자로, 제용감정(濟用監正)에 증직되고 오암사(鰲岩祠)에 제향하였다. 최항경의 두 아들도 정구의 문인이었다. 그래서 최항경과 두 아들을 ‘수하삼현(水下三賢)’이라고 불렀다. ‘수하(水下)’는 최항경의 오암정사가 정구회연서원(檜淵書院)보다 하류에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오암서원은 1871년(고종 8)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숭덕재사(崇德齋舍)만 남고 없어졌다가, 2007년에 복원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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