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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503
한자 五先生禮說分類
영어공식명칭 The Classification of the Five Scholars' Comments about Li-xie in Song dynasty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추제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611년연표보기 - 『오선생예설분류』 편찬
간행 시기/일시 1629년 - 『오선생예설분류』 간행
소장처 청사 도서관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청사도서관길 13[경산리 229]지도보기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소장처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고전적|고문헌
편자 정구(鄭逑)[1543~1620]
권책 20권 7책
행자 13행 22자
규격 32.5×22.2㎝
어미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
권수제 오선생예설분류(五先生禮說分類)
판심제 오선생예설분류(五先生禮說分類)

[정의]

1611년 성주 출신의 학자인 정구가 북송의 다섯 선생의 학설을 모아 편찬한 예학서.

[개설]

『오선생예설분류(五先生禮說分類)』정구가 북송(北宋)의 정호(程顥)·정이(程頤)·사마광(司馬光)·장재(張載)와 남송의 주희(朱熹) 등 다섯 선생의 예설을 모아 찬집한 저작이다.

[저자]

정구(鄭逑)[1543~1620]는 자가 도가(道可), 호가 한강(寒岡)이다.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김굉필(金宏弼)의 외증손이다. 이황(李滉)과 조식(曺植)의 문하에 출입했고, 1573년 예빈시 참봉을 거쳐 창녕현감, 형조참판, 안동부사, 대사헌 등을 역임했다. 벼슬에서 물러난 뒤 성주, 대구 등에서 강학활동을 하여 많은 제자를 길렀으며 유종(儒宗)으로 추앙받았다. 사후 영의정으로 추증되었고 시호는 문목(文穆)이다.

[편찬/간행 경위]

『오선생예설분류』정구가 1603년에 충청도 목천(木川)에 머물 때 초고를 이루었으나 소략하여 보관하고 있다가 1611년에 문인의 요청으로 손질 및 정서한 뒤 항목으로 분류하여 책으로 완성했다. 그러나 1614년 봄에 집안의 화재로 인해 많은 부분이 소실되고 일부가 남아 있었다. 3년 뒤 예전에 참고한 것을 바탕으로 다시 편집하여 1618년 가을에 완성했다. 1624년 문인 최현은 경연자리에서 인조에게 간행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문생들을 중심으로 간행을 재차 추진한 결과 1629년 담양부사 이윤우(李潤雨)[1569~1634]를 중심으로 전라도관찰사 권태일(權泰一)[1569~1631], 나주목사 신계영(辛啟榮), 광산현감 이유달(李惟達), 순천현감 강대진(姜大進), 무안현감 김진(金輳) 등의 도움을 받아 각 고을에 나누어 판각하고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발문을 붙여 간행했다.

[형태/서지]

20권 7책의 목판본(木版本)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상하내향사판화문흑어미(上下內向四瓣花紋黑魚尾)이다. 크기는 32.5×22.2㎝, 반곽의 크기는 23.8×18.7㎝이다. 1면 13행에 1행의 자수는 22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오선생예설분류(五先生禮說分類)’이다. 주석은 쌍행(雙行)이다. 장정법은 선장본(線裝本)이고, 지질은 저지(楮紙)[닥종이]이다. 현재 성주의 청사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오선생예설분류』은 전집과 후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머리에 정구의 서문과 함께 『정씨유서(程氏遺書)』, 『정씨외서(程氏外書)』, 『경설(經說)』, 『이천문집(伊川文集)』, 『횡거리굴(橫渠理窟)』, 『정몽(正蒙)』 등 참고한 48권의 서적이 기록되어 있다. 서문에서 편찬자는 예설에 대한 다섯 선생의 학설이 여러 책에 산재되어 있어 급히 찾아보기가 어렵기에 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보다 궁극적으로는 예학의 본의를 깨달아 일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정론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전집 1권에는 「예총론(禮總論)」, 「천자제후관례(天子諸侯冠禮)」, 「천자제후혼례(天子諸侯昏禮)」, 「혼변례(昏變禮)」를 담았다. 2권~3권에는 「천자제후상례(天子諸侯喪禮)」, 4권~7권에는 「천자제후제례(天子諸侯祭禮)」, 8권에는 「천자제후잡례(天子諸侯雜禮)」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후집 1권에는 「관혼총론(冠昏總論)」, 「관총론(冠總論)」, 「관례(冠禮)」, 「혼례(昏禮)」, 「혼변례(昏變禮)」를 담았다. 2권~6권에는 「상례(喪禮)」, 7권~9권에는 「제례」, 10권에는 「제례부록(祭禮附錄)」, 11권에는 「잡례(雜禮)」, 권12에는 「편례(編禮)」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이를 보면 전집에는 주로 천자, 제후와 관련된 예설을, 후집은 사대부 및 서인들과 관련된 예설을 관혼상제의 사례(四禮)와 잡례(雜禮)로 분류하여 정리했다. 말미에는 장현광과 이윤우의 발문이 덧붙여져 있다.

[의의와 평가]

『오선생예설분류』정구가 편찬한 조선 시대 최초의 전문 예학서이다. 이후 박세채(朴世采)[1631~1695]의 『육례의집(六禮疑集)』이나 박윤원(朴胤源)[1734~1799]의 『의례류집(疑禮類輯)』 등에 기준이 될 만큼 조선후기 학자들의 예학 연구에 필독서로 중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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