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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443
한자 星州杞菊亭
이칭/별칭 기국정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수촌5길 49-56[수촌리 574]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지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95년연표보기 - 성주 기국정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99년 12월 30일연표보기 - 성주 기국정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지정
현 소재지 성주 기국정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수촌5길 49-56[수촌리 574]지도보기
성격 누정
양식 팔작지붕집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1칸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개설]

기국정(杞菊亭)이라는 이름은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주자(朱子)가 구기자와 국화를 심은 데에서 유래하였는데, 면암(俛庵) 이우(李㙖)[1739~1810]가 쓴 「기국정기(杞菊亭記)」에 제남(霽南) 도상욱(都尙郁)[1732~1814]이 구기자와 국화를 뜰에 가득 심고 정자를 짓어 기국정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상욱은 1777년(정조 1)에 『성주읍지(星州邑誌)』를 찬수, 교정하였으며, 1804년(순조 4)에는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의 『속자치통감강목(續資治通鑑綱目)』을 간행하였다. 학문과 덕행이 뛰어나 여러 차례 벼슬에 천거되었으나 사양하고, 성주 지역에서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위치]

성주 기국정(星州杞菊亭)은 성주군 벽진면 수촌5길 49-56[수촌리 574번지]에 있다. 성주군청에서 서북 방면에 있는 성주군 벽진면 수촌4리에 자리한다.

[변천]

1794년(정조 18)에 성주 지역의 유림(儒林)인 제남 도상욱이 강학 공간으로 쓰기 위해 성주 기국정 건립에 착수하였는데, 당시 흉년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성주목사(星州牧使) 성종인(成鍾仁)이 건립 비용을 지원하여 1795년(정조 19) 2월에 완공하였다. 기국정은 건립 이후 도상욱의 아들 명암(明庵) 도우경(都禹景)[1755~1813]과 손자 도진덕(都鎭德) 대에 이르기까지 영남 유림의 교류 공간이자 강학 장소로 활용되었다.

[형태]

돌담으로 둘러싼 상관문(常關門) 안에 동남향으로 자리 잡은 기국정이 ‘一’ 자형으로 놓여 있다. 기국정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팔작지붕집으로, 좌측에 온돌방 2칸이 나란히 있고 우측에 마루 1칸이 있다. 마루에는 ‘제산정사(霽山精舍)’ 현판이 있고, 마루에서 방으로 이어지는 분합문(分閤門) 위에는 ‘심수재(尋數齋)’ 현판이 있다. 온돌방의 정면에는 ‘모암(慕庵)’, ‘기국정’ 현판이 걸려 있다.

[현황]

성주 기국정은 1999년 12월 30일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주 기국정은 성주 지역의 강학 공간이자 유림의 교류 공간으로서 당시 유림의 문집에 언급되어 있다. 또 조선 중기의 목조 건축물 형태를 보존하고 있어 당시의 건축 기법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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