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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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百忍堂 |
이칭/별칭 | 성주 백인당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1길 36-1[안포리 53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지아 |
건립 시기/일시 | 1661년 - 백인당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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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4년 4월 16일 - 백인당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지정 |
현 소재지 | 백인당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1길 36-1[안포리 535] |
성격 | 재실 |
양식 | 겹처마 지붕집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2칸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실.
[개설]
백인당(百忍堂)은 조선 중기의 학자 이주(李𦁖)[1599~1669]와 이륜(李綸)[1597~1671]이 가문의 선조인 소부윤(少府尹) 이감(李戡)과 양양부사(襄陽府使) 이번(李蕃), 대사헌(大司憲) 이흥문(李興文)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실이다. 이주의 본관은 경산, 자는 신언(愼彦), 호는 학가재(學稼齋)이다. 이천증(李天增)의 아들이다. 향시(鄕試)에 합격하였으나 회시(會試)에서 과장(科場)의 난잡함을 본 후, 과거를 단념하고 학문과 후학 양성에 전념하였다. 이륜의 자는 경언(經彦), 호는 사월정(沙月亭)이고, 이천봉(李天封)의 아들이다. 이주와 이륜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와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이달신이 쓴 이주의 행장에 ‘백인재’ 이름의 유래가 나오는데, 9대가 함께 사는 당나라 장공예(張公藝)에게 당나라 고종이 화목하게 지내는 방법을 묻자 장공예가 종이에 ‘인(忍)’ 자 100자를 써서 올린 것에서 뜻을 취하였다고 한다.
[위치]
백인당은 성주군 월항면 안포1길 36-1[안포리 535번지]에 있다. 경산 이씨(京山李氏) 집성촌인 백인 마을 위쪽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변천]
백인당은 1661년(현종 2)에 건립하였다.
[형태]
태화문(太和門)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성주 백인당 향나무[경상북도 기념물]와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의 관리사가 있고, 중앙의 중문을 지나면 백인당이 나온다. 백인당은 화강암 기단 위에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로 지었다. 중앙에 마루 2칸, 좌우에 온돌방을 1칸씩 둔 중당 협실형 겹처마 지붕집이며, 온돌방 앞에는 툇마루를 약간 내어 30㎝가량의 난간을 세워 놓았다.
[현황]
백인당은 1994년 4월 16일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백인당 경내에 있는 향나무는 수령이 300년 이상 되었는데, 2015년 7월 6일에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백인당은 경산 이씨 집성촌인 백인 마을의 이름이 유래한 곳이며, 조선 중기 이후 성주 지역에 정착한 경산 이씨의 대종재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