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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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東書堂 |
영어공식명칭 | Ryudongseodang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소연 |
건립 시기/일시 | 1954년 - 유동서당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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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유동서당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
원소재지 | 유동서당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
성격 | 서당 |
양식 | 팔작 부연집|중당 협실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칸 반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 있는 서당.
[개설]
유동서당(柳東書堂)은 백곡(栢谷) 정곤수(鄭崑壽)[1538~1602]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서당이다. 유동서당이 있는 유촌 마을은 두 인물의 후손들이 400여 년 넘게 세거한 곳이다. 정곤수의 자는 여인(汝仁), 호는 백곡(栢谷)이고, 시호(諡號)는 충익(忠翼),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정사중(鄭思中)의 아들로 종숙 정승문(鄭承門)에게 입승되었다. 정구는 정곤수의 동생으로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이다. 정곤수와 정구 모두 조선 중기 성주 지역의 성리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위치]
유동서당은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유촌 마을 중앙의 동산 아래에 있으며,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유촌 마을 앞으로 칠봉산(七峰山)이 보이고 시내가 흐른다. 성주 IC 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가야로를 따라 직진하다가 유촌 마을 입구에서 오른쪽 샛길로 빠진 뒤, 옥성교 굴다리 쪽으로 좌회전하면 옥성 교차로가 나온다. 옥성 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옥성3길을 따라 직진하다가, 칠봉1길 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시내를 끼고 가다 보면 유촌 마을 회관이 보인다. 성주군청에서 서쪽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변천]
유동서당은 1954년경에 백곡 정곤수와 한강 정구 형제가 태어난 곳에 세워진 재사(齋舍)로, 후손들이 두 인물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서당을 건립한 자리는 본래 대숲이었는데, 후손들이 대숲을 비우고 터를 닦아 유동서당을 건립하였다. 2009년에 12대손 정윤용(鄭允容)이 유동서당의 기문을 지었다.
[형태]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 부연집으로 중당 협실형(中堂挾室形) 구조이다. 가운데에 2칸 마루를 두고 좌우에 1칸씩 온돌방을 두었다. 또 각 방의 전면에 툇마루를 두어 대청과 서로 통하게 하였다. 기단(基壇)은 자연석을 쌓은 후 그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다. 서당의 전정(前庭)에는 ‘백곡·한강 양선생 태지(胎址)’라는 표석이 있다.
[현황]
유동서당에서는 매년 석채례(釋菜禮)를 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유동서당은 조선 시대 성주 지역의 유학자인 정곤수·정구 형제를 기리는 공간이면서, 현재도 석채례를 통해 성주 지역 유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