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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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壯學里-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The Ancient Tombs site at Byeolti, Seongju |
이칭/별칭 | 성주 장학리 별티 고분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장학리 산36-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남익희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5~2007년 - 장학리 별티 고분군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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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2년~2013년 - 장학리 별티 고분군 대동문화재연구원에서 정밀 분포 조사 실시 |
소재지 | 장학리 별티 고분군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장학리 산36-1 |
성격 | 고분군 |
양식 | 돌덧널무덤|돌방무덤 |
크기(높이,지름) | 15m 이상~20m 미만[봉분 저경]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장학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위치]
장학리 별티 고분군은 성주군 선남면 장학리 산36-1번지, 성주읍과 선남면의 경계인 별티재[星峴] 남쪽에 있다. 별티재를 지나 군도 제14호선을 기준으로 동쪽 산지의 정선부와 사면 일원에 위치한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星州星山洞古墳群)에서 남쪽으로 약 1.2㎞ 정도 떨어져 있다. 고분군의 북쪽에 있는 별티재는 옛부터 고령 지역이나 창녕, 마산 등지에서 서울로 진출하는 교통로였음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5년~2007년 아포~현풍 간 고속 국도 개설로 인해 장학리 별티 고분군의 일부 지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고, 조사 결과 유적 내에서 삼국 시대의 봉토분 21기와 돌덧널무덤[석곽묘(石槨墓)] 11기, 돌방무덤[석실묘(石室墓)] 8기 등을 확인하였다. 이후 2012년~2013년 대동문화재연구원에서 정밀 분포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분군 내에서 봉분 저경 15m 이상~20m 미만의 중대형 봉토분 2기를 비롯하여 모두 72기의 봉토분을 확인하였다. 매장 주체부는 소형급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지표상에서 확인한 토기 편을 통해 고분군의 조영 시기는 5세기~6세기로 파악하였는데, 그 이후로 내려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형태]
2005~2007년의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한 장학리 별티 고분군 내 고분 중 1호분은 유적 내 구릉 중앙부의 해발 107m 지점에 있는 원형 봉토분으로서, 잔존하는 봉분의 규모는 직경 12.6m, 높이 3.8m이다. 1호분은 호석 열의 외연에 총 8기의 돌덧널무덤이 연접하여 축조되어 있는데, 이는 봉분 중심에 있는 1-1호의 배장 묘로 추정된다. 1호분에서 주목되는 점은 봉분 중심에 자리 잡은 1-1호의 매장 주체부 평면 형태인데, 평면 형태가 ‘凸’ 자형으로 인근 성주 성산동 고분군 57호분과 명포리 고분(明浦里古墳) 1호 봉토분, 시비실 고분군 3호분·시비실 고분군 4호분 등과 동일한 형태를 띠고 있다.
[출토 유물]
2005~2007년의 발굴 조사를 통해 장학리 별티 고분군 내에서 굽다리 접시[고배] 등 토기류 440점과 귀고리[이식(耳飾)]를 비롯한 금속류 147점을 출토하였다. 특히 1호분 내에서는 뚜껑 있는 굽다리 접시[유개 고배]를 비롯하여 긴 목 굽다리 항아리[대부 장경호]와 굽 달린 사발[대부 완], 목 짧은 항아리[단경호], 유개 파수부옹, 큰항아리[대호] 등의 토기류 110여 점과 등자(鐙子), 재갈, 교구, 철촉(鐵鏃), 철부, 철겸, 금제 가는고리 귀고리[금제 세환 이식] 등의 금속류 60여 점을 출토하였다.
[현황]
현재 장학리 별티 고분군의 일부를 통과하여 중부 내륙 고속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고분군의 나머지 지역은 별다른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장학리 별티 고분군은 출토된 유물이나 묘제의 형태, 구조로 보아 6세기를 중심 연대로 하여 축조된 고분군이다. 5세기를 중심 연대로 하여 축조된 성주 성산동 고분군의 하위 고분군으로서, 6세기 이후 성주 지역의 고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