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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사 성주분사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347
한자 衡平社星州分社
영어공식명칭 Seongju branch office, Hyeongpyeongsa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허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5년 9월 28일연표보기 - 형평사 성주분사 설립
최초 설립지 형평사 성주분사 - 경상북도 성주군
성격 사회 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 있었던 형평사 소속 분회.

[설립 목적]

형평사 성주분사는 백정의 권익 옹호와 함께 차별과 멸시를 철폐하는 인간 해방을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조선 시대 천민 신분이던 백정은 신분 제도가 철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차별과 멸시를 받고 있었다. 1920년대 초반에 각계각층이 권익 옹호를 위한 조직을 결성하고 활동을 벌였다. 당시 백정들도 다양한 사회 운동들이 펼쳐지는 상황을 목격하면서 자극을 받아 자신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차별과 멸시를 철폐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23년 8월 형평사 중앙총본부(衡平社中央總本部)를 결성하여 형평 운동을 벌였고, 형평 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각 도에는 지사(支社), 군과 읍에는 분사(分社)가 설치되었다.

경상북도 지역에서는 1923년에 대구를 시작으로 15개의 형평사 지사와 분사가 설립되었다. 성주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늦은 1925년 9월 28일 김억조(金億兆), 김수필(金壽弼), 송말석(宋末石)이 형평사 성주분사를 결성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어 다음 달인 1925년 10월에 총무로 내정된 송말석의 집에서 임원 10여 명이 모여 형평사 성주분사 창립을 결의하고, 분사 위치, 창립 발회식, 본부 유지비 및 건축비, 사원 교양, 신문·잡지 구독 등의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설립 목적에 따라 백정에 대한 봉건적 인식 타파와 함께 근대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신문과 잡지 등을 구독하고, 사원의 교양을 함양시키는 활동을 벌였다. 지역 사회 단체들과 연대하여 지역 및 전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도 벌였다.

[의의와 평가]

형평사 성주분사는 백정의 신분 해방 운동과 함께 성주 지역의 사회 운동 단체와 연대하면서 민족 운동과 사회 운동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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