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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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半- |
영어공식명칭 | Asiatic Black Bear |
이칭/별칭 | 반달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법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호 |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6일 - 반달가슴곰 천연기념물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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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 반달가슴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두리봉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
지역 출현 장소 | 가야산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
성격 | 포유류 |
학명 | Ursus thibetanus ussuricu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동물강〉식육목〉곰과〉곰속 |
서식지 | 한국|시베리아|중국|캄보디아|태국|히말라야|아프가니스탄|타이완|일본 |
몸길이 | 1.38~1.92m[머리와 몸통]|4~10㎝[꼬리] |
새끼(알) 낳는 시기 | 1~3월 |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가야산 일대에 출현하는 곰과의 육상 포유동물.
[개설]
식육목 곰과에 속하는 잡식성 포유류로 우리나라에는 지리산, 강원도 북부 산지 및 비무장 지대에서 적은 수가 서식하고 있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2012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현재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종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형태]
몸길이 1.38~1.92m, 몸무게 100㎏ 내외로 몸 전체에 광택이 나는 검은색 털이 있다. 앞가슴에 반달 모양의 흰무늬가 있으며 흰무늬의 크기와 유무에 변이가 심하다. 얼굴은 길고 이마는 넓다. 주둥이는 짧고 코는 뾰족하며 귀는 둥글고 크다.
[생태 및 사육법]
높은 지대의 험하고 바위가 많은 산림, 숲속, 먹이 자원이 풍부한 활엽수림에서 생활한다. 잡식성이고 머루, 산딸기, 다래 등의 과실과 단단한 과일, 도토리 등을 좋아한다. 또한 나무의 어린 잎, 뿌리, 썩은 나무의 벌레, 개미, 풍뎅이 등과 곤충 유충, 소형 포유류, 산속 개울의 가재, 작은 물고기, 새들의 알, 새끼 등도 잡아먹는다. 특히 꿀을 좋아하여 꿀벌과 꿀을 통째로 먹는다. 가을에는 먹이를 많이 먹고 지방을 축적하여 굴속, 나무 구멍을 찾아 겨울에 동면에 들어간다. 후각과 청각이 발달하였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나무나 바위 절벽을 잘 오른다. 1~2년에 1회 번식을 하며 1~3월에 몸무게 400g, 몸길이 20㎝ 정도의 새끼를 1~4마리 낳는다. 생후 1개월 정도에 눈을 뜨며 수유 기간은 6개월 정도이다. 3살에 독립생활을 하고 6살이 되면 성숙하여 15살까지 번식 능력을 가지며 사육 환경에서 수명은 30~40년 정도이다.
[현황]
백두대간(白頭大幹)을 중심으로 한반도 전역에 널리 분포하였으나 서식지 훼손 및 웅담 채취를 위한 밀렵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2004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지리산 국립공원 일대에 반달가슴곰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복원 사업에서 증식된 개체 중 2015년 1월 출생한 수컷 반달가슴곰[KM-53]은 지리산 방사 후 2017년 6월 14일 경상북도 김천시 수도산에서 포획되어 지리산 국립공원에 재방사되었으나 다시 수도산으로 이동, 그 후 교통사고로 인한 복합 골절 수술[종복원기술원], 수도산 재방사를 거쳤으며 현재는 수도산 및 가야산 일대에 출현하며 서식지를 탐색하고 있다. 특히 성주군 내 가천면 신계리[두리봉]와 법전리[가야산] 지역은 반달가슴곰 KM-53 개체의 이동 경로 및 이동 범위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