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에 있는 사찰인 자비선사에 머물면서 불교문화와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일.

[개설]

2006년 개산한 자비선사(慈悲禪寺)[주지 지운]는 2007년 1월에 자비선 명상 센터를 설립하였으며, 2011년에 템플 스테이 운영 사찰로 지정되었다. 2015년 11월 템플 스테이 전용관인 호선당 낙성식을 치렀으며 같은 해 템플 스테이 우수 운영 사찰로 선정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자비선사 템플 스테이는 참선 수행, 발우 공양, 다도 등 수행자들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명상을 통해 자비심을 키워 나가는 수행법이다. 자비선사는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심리 치유의 방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2013년 1월부터 템플 스테이를 시작하였다.

[행사 내용]

자비선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템플 스테이에는 체험형과 휴식형이 있다. 체험형에는 내 마음 보기 자비수관(慈悲手觀) 템플 스테이, 걷기 선 명상 템플 스테이, 행복 명상 자비선 템플 스테이, 차 명상 코칭 템플 스테이가 있다. 휴식형에는 쓰담쓰담 템플 스테이, 토닥토닥 템플 스테이 등이 있다.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을 중 걷기 명상인 자비경선(慈悲鏡禪)은 자비경선 강의, 숲속 경선 실습, 차담, 명상 코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좌선 명상인 자비수관은 자비수관 강의, 좌선 실습, 차담, 심리 상담, 명상 코칭로 구성되어 있다. 차 명상인 자비다선(慈悲茶禪)은 자비다선 강의, 차 명상 실습, 심리 상담, 명상 코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간별로는 2박 3일 과정인 감정 조절 명상, 6박 7일 과정인 참마음을 찾아서, 그리고 1일 과정이 있다. 감정 조절 명상은 현대인들이 대인 관계에서 겪는 갈등, 스트레스, 분노 등을 조절하고 자기 통제력을 길러 주는 프로그램이다. 참마음을 찾아서는 자비선 수행을 단계적으로 배우고 심도 있게 실습하는 집중 수행 프로그램이며 자비선 강의, 자비수관 실습, 자비다선 실습, 자비경선 실습, 상담과 명상 코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일 과정은 개인별 및 단체의 요구에 맞춘 수행 프로그램이며, 농산물 수확 체험 등도 있다.

[현황]

자비선사 템플 스테이는 자비선 명상 센터에서 매주 주말마다 지도 법사 승려 1명, 팀장이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1,700명가량이 참여하였다. 자비선사는 2018년 2월 8일 자비선사 템플 스테이 회원 일동이 기부한 금액으로 성주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 40포[180만 원 상당]를 기부하였다. 인근에 회연서원(檜淵書院), 사창서당(社倉書堂), 독용산성(禿用山城), 가야산 국립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