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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234
한자 伽倻山國立公園
영어공식명칭 Gayasan National Park
이칭/별칭 우두산(牛頭山),설산(雪山),상왕산(象王山),중향산(衆香山),기달산(怾怛山)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수륜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경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2년 10월 13일연표보기 - 가야산 국립공원으로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3년 12월 12일 - 가야산 국립공원 계획 및 공원 사업 결정[건설부 공고 제120호]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4년 8월 10일 - 가야산 국립공원 관리 사무소 개소[도 조례 제724호]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9년 12월 9일 - 가야산 해인사 일원 명승으로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0년 11월 - 가야산 국립공원 IUCN 카테고리Ⅱ[국립공원] 인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5년 12월 - 가야산 국립공원 유네스코 ESD 인증
현 소재지 가야산 국립공원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수륜면지도보기
성격 산|국립공원
면적 77.074㎢[면적]|1,430m[높이]
홈페이지 가야산국립공원(http://gaya.knps.or.kr)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및 거창군에 걸쳐 있는 가야산 일대의 국립공원.

[개설]

가야산 국립공원은 수리적 위치가 동경 128°02′30″~128°09′30″, 북위 35°45′~35°51′이고, 1966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 제5호로, 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가야산의 주봉인 칠불봉(七佛峯)[1,433m]과 상왕봉(象王峯)[1,430m], 두리봉[1,133m], 남산(南山)[1,113m], 단지봉[1,028m], 남산 제1봉[1,010m], 매화산(梅花山)[954m] 등 해발 고도 약 1,000m 내외의 연봉과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면적은 77.074㎢로, 경상북도 성주군이 약 31㎢, 경상남도 합천군이 약 44㎢, 경상남도 거창군이 약 2㎢를 점하고 있다.

[명칭 유래]

가야산의 명칭은 대가야국 지역에서 최고(最高)의 산이었기 때문에 ‘가야의 산’으로 불리었다는 설과, 인도의 불교 성지인 부다가야(Buddhagaya)에 있는 신성한 산인 ‘가야산’에서 이름을 가져왔다는 설이 있다. 인도 가야산 정상은 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며, 실제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지기 전에 가야산우두산(牛頭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불교 범어에서 ‘가야’는 소를 뜻하여, 가야산은 불교 성지란 의미를 갖는다. 가야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상왕봉의 ‘상왕’도 불교에서 유래한 것으로 모든 부처라는 뜻이다.

[건립 경위]

1967년 3월 3일 법률 제1909호로 공원법이 제정되면서 우리나라에 국립공원 제도가 도입되었고, 가야산은 1972년 10월 13일 「건설부 공고 제76호」로 제9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1974년 8월 10일 가야산 국립공원을 관리하기 위해 도 조례 제724호에 따라 가야산 국립공원 관리 사무소를 개소하였다.

[변천]

가야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 1966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로 지정되었다. 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고, 1973년 12월 12일 「건설부 공고 제120호」로 가야산 국립공원 계획 및 공원 사업이 결정되었다. 1987년 8월 5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 남부 관리 사무소와 북부 관리 사무소가 개소했다가 1988년 10월 5일 가야산 사무소로 통합되었고, 12월 17일 백운분소가 폐지되었다. 2004년 1월 3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 사무소로 개칭되고 가야산 사무소 가천분소가 신설되었으며, 2020년 1월 20일 가천분소가 백운분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9년 12월 9일 가야산 해인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2010년 11월과 2015년 12월에는 IUCN 카테고리Ⅱ[국립공원]와 유네스코 ESD로 인증 받았다.

[자연환경]

가야산의 자연 경관은 회장암으로 구성된 칠불봉, 상왕봉, 동성봉 능선 및 해인사 화강암으로 구성된 남산 제일봉 능선의 산악 경관과 백운동 계곡, 치인리 계곡, 홍류동 계곡 등의 하상 경관으로 크게 구별된다. 가야산에서 발원한 산지 소하천은 대부분 낙동강으로 유입되는데, 협소한 유역 면적에 비해 유량이 풍부한 편인 수륜면 백운리의 소가천(小伽川)도 남동류하면서 회천(會川)과 합류한 후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가야산 서쪽은 두리봉을 중심으로 성주군 가천면으로 화죽천이 흘러내려 동류하여 대가천과 합수된다.

[구성]

가야산은 영남 육괴에 속하며 선캄브리아기의 흑운모 편마암[19%]과 반상변정 편마암[33%]이 중생대 쥐라기 이전에 생성 관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대 미상의 해인사 화강암[39%] 및 회장암[8%]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캄브리아기의 흑운모 편마암은 가야산의 서쪽 거창군 일대에 분포하고, 시대 미상의 해인사 화강암은 남쪽 합천군 일대에 분포한다. 그리고 성주군에는 시대 미상의 회장암으로 이루어진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을 비롯하여 동서 방향으로 주요 봉우리가 분포하고 있다. 해인사 화강암이나 회장암 등은 다른 암석보다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서 급경사의 암봉을 이루거나 혹은 대규모의 깊은 계곡을 이루고 있다.

[현황]

가야산은 옛부터 해동의 10승지 또는 조선 팔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성주군 수륜면가야산 기암괴석과 암봉 등으로 산세가 변화무쌍하게 펼쳐지는 곳이다. 특히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백운동 계곡을 따라 서장대~서성재로 이어지는 만물상 코스와 가야산 산성~서성재로 이어지는 가야산 2코스는 대가야의 건국 신화인 정견 모주 신화가 담겨져 있는 길이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소나무들의 솔내음과 맑은 계곡 소리, 새소리 등을 벗삼아 대가야의 산성으로 추정되는 가야산 산성의 성벽을 따라 가야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가야산 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주요 동식물을 의미하는 깃대종은 한국 특산식물인 가야산 은분취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국제적 멸종위기종 Ⅱ[CITES]인 삵이다.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는 탐방 안내 및 긴급 의료품 지원 등의 탐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가야산 국립공원 백운분소가 있고, 26동의 야영동을 갖춘 백운동 자동차 야영장이 있어 방문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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