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202 |
---|---|
한자 | 星州郡誌 |
영어공식명칭 | Seongjugunj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재두 |
[정의]
1996년과 2012년에 발행한 경상북도 성주군의 향토지.
[개설]
『성주군지』는 경상북도 성주군의 향토지 또는 지방지로서 『성주군지』[1996]과 『성주군지』[2012] 상권·하권이 있다. 향토지는 한 지방의 연혁, 지리, 인물, 산업, 문화, 풍속 등을 기록한 책을 말한다.
[편찬/간행 경위]
『성주군지』[1996]는 1995년 지방 자치제의 전면적인 시행과 함께 성주군청이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에 집필을 의뢰하여 1996년에 발행하였다. 『성주군지』[2012] 상권·하권은 『성주군지』[1996] 발행 이후 성주군 지역 전반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변화상 및 사료들을 보다 풍부하게 담은 지방지의 발행을 원하는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2012년 성주문화원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에 집필을 의뢰하여 발행하였다.
[구성/내용]
1996년 성주군청에서 발행한 『성주군지』[1996]는 1,320쪽 분량으로, 국한문을 혼용하되 인물 및 고유명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글을 사용하고 가로쓰기로 편집하였다. 차례는 제1편 총론, 제2편 역사의 변천, 제3편 정치·행정, 제4편 사회·보건·체육, 제5편 산업·경제, 제6편 교육, 제7편 민속, 제8편 전설·민요, 제9편 종교, 제10편 문화 유적·명승, 제11편 인물·문중사 순으로 편성하였다.
지명 유래는 『경북마을지』, 『지명유래총람』, 성주군 문화공보실 조사 내용을 기초로 하였다. 인물편은 『성산지』 수록 인물을 대상으로 하였고, 근현대 인물은 민족 해방 운동 공적이 있거나 성주를 빛낸 인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문중사는 문중에서 집필한 원고를 바탕으로 윤문만 하였다. 특히 다수의 역사학자들이 참가하여 성주의 전근대와 근현대의 역사를 정리한 것은 이전의 전통적인 읍지와 구분되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편찬 과정에서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과 『영남읍지(嶺南邑誌)』, 『경산지(京山志)』, 『성주군읍지(星州郡邑誌)』, 『성산지(星山誌)』, 『교남지(嶠南誌)』의 성주 관련 기록을 확인하는 과정도 거쳤다.
2012년 성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성주군지』[2012] 상권·하권은 2,016쪽 분량으로, 한글 전용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는 괄호 안에 넣어 한글세대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차례는 제1부 총론 제1편 자연환경, 제2편 인문 환경, 제3편 생태 환경, 제2부 제1편 정치, 제2편 행정, 제3편 산업·경제, 제4편 교통·통신·전기, 제5편 교육, 제3부 역사, 인물, 사상편 제1편 역사, 제2편 인물, 제3편 문중, 제4편 유학, 제5편 종교, 제4부 문화편 제1편 언어, 제2편 문학, 제3편 고문헌 및 출판, 제4편 민속, 제5편 누정, 제6편 관광 순으로 편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성주군지』는 1995년 지방 자치제의 전면적인 시행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대학의 연구 기관이 주도하여 성주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정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