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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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韶成里 |
영어공식명칭 | Sos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기옥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 후기 밀양 박씨(密陽朴氏)가 피난 와서 살면서, 선녀들이 내려와서 놀았다는 달마산 아래 두 개의 마을 중 윗마을은 상소(上韶), 아랫마을은 소야(韶野)라고 불렀다. 또한 한때 박 씨 9가구가 모여 살면서 마을 이름을 구성(九成)이라 하였다. 그 후 소야(韶野)와 구성(九成)에서 한 글자씩 따와 ‘소성(韶成)’이라 이름하였다.
[형성 및 변천]
통일 신라 이후 유곡방(酉谷坊)에 속하였다. 1895년(고종 32) 5월 관제 개혁 때 현재의 군 명칭인 성주군(星州郡)으로 확정하고 방(坊)을 면(面)으로 개편하였다.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연봉동, 구성동, 상소동, 소야동 일부를 합하여 소성동으로 하고 유곡면과 초전면, 망성면의 일부를 합한 초전면의 법정동으로 편제하였다. 1988년 5월 조례 제1076호에 따라 동(洞)을 리(里)로 개정하여 초전면 소성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달마산(達磨山)[611m]이 소성리를 감싸고 있다. 상소에서 발원한 소야천(韶野川)이 마을을 경유하여 초전면 용봉리로 흘러 들어간다. 깡골, 동령골, 박실골, 작은낭골, 진밭골, 큰돌골 등의 골짜기와 소야지(韶夜池), 소성 저수지가 있다. 마을 주변의 들로 도랑건너들, 앞들, 연봉(連鳳)앞들, 집앞들이 있다.
[현황]
소성리는 성주군의 최북단에 자리하여 동부와 남부, 서부는 초전면의 용봉리, 봉정리, 월곡리, 북부는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월명리와 접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9.572㎢이며 소성리 1개 행정리에 87가구, 138명[남 70명, 여 6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에 자리한 마을로, 작은 하천이 있어 논농사를 많이 짓는다. 자연 마을로 소야, 박실[박곡(朴谷)·박촌(朴村)], 연봉(蓮鳳), 진밭, 상소가 있다. 소야는 동쪽·서쪽·북쪽을 높은 산이 둘러싸고 있고, 남쪽의 좁은 계곡으로 사람이 통행할 수 있으며, 마을 앞에 비옥한 들이 있다. 박실은 소야에서 동쪽 산기슭으로 약 300m쯤 떨어진 곳에 있고, 연봉은 소야로 가려면 통과해야 하는 남쪽 계곡 입구에 자리한다. 상소는 남면 월명리와 접한 성주군의 최북단 마을이다.
문화 유적으로 원불교 2대 교주 정산(鼎山) 송규(宋奎)의 생가인 원불교 대종사 고택(圓佛敎大宗師古宅), 원불교 성주성지, 소산재(蘇山齋) 등이 있다. 군사 시설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기지가 자리한 곳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소성리」[2017년]의 배경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