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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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元里 |
영어공식명칭 | Dongw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동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재관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동계와 도원에서 각각 한 자씩을 따와 ‘동원(東元)’이라 이름하였다. 자연 마을로 양지갓무리, 음지갓무리, 낭금, 광룡이 있다. 양지갓무리는 동원리의 동쪽, 즉 양지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양촌이라고도 한다. 음지갓무리는 동원리의 서쪽, 즉 음지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붙였으며, 음촌이라고도 불린다. 음지갓무리는 도원동이라고 불렸는데, 1600년쯤 마을이 형성될 당시 복숭아나무가 많고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낭금은 양촌 뒷산의 서쪽 정상 부근에 있는 마을로 길이 주머니 같다고 하여 낭금이라 불렀다. 광룡은 동원리 북쪽에 있는데 1700년대 마을 앞 계천에서 용이 빛을 내면서 나왔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 동계와 도원을 합하여 동원동으로 하고 가천면의 법정동으로 편제하였다. 1988년 5월 조례 제1076호에 따라 동(洞)을 리(里)로 개정하여 가천면 동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고개와 골짜기가 발달하였으며 하천이 서남 방향으로 흐른다.
[현황]
가천면의 동남쪽 끝에 자리하여 동부와 남부는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와 봉양리, 서부와 북부는 가천면의 마수리, 법전리, 화죽리와 접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07㎢이며, 동원1리, 동원2리 2개 행정리에 94가구, 156명[남 80명, 여 7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국도 제33호선과 국도 제59호선에 연결되는 군도 제10호선이 양촌과 음촌을 통과하며, 면도 제5-103호선이 광룡을 지나 화죽리와 연결된다. 자연 마을 안에 농로와 좁고 구불구불한 소로가 있다. 자연 마을인 낭금은 근래 사람이 살지 않아 폐동되었다. 문화 유적으로 성주 동원리 반송과 도래솔 군락[경상북도 기념물]이 있으며, 누정으로 임진왜란 시 창의(倡義)하여 사재감 정(司宰監正)에 오른 이언부(李彦富)를 추모하는 경모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