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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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竹里 |
영어공식명칭 | Hwaju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화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재관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이 형성될 당시 대나무가 많은 곳이라 죽실(竹室)이라 부르다가 1596년(선조 29) 죽곡(竹谷)이라 고쳐 불렀다.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할 때 화전과 죽곡[상죽곡·하죽곡]에서 한 자씩을 따와 ‘화죽(花竹)’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로 웃대실, 대실, 아랫대실, 아랫법림, 화전이 있다. 웃대실은 대나무가 많은 죽곡의 위쪽에 자리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실 역시 대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아랫대실은 대나무가 많은 죽곡의 아래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아랫법림은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 위쪽[가야산 방면으로 약 2㎞ 지점]에 있던 법림사(法林寺)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란 의미로 붙였다. 화전은 조선 철종(哲宗) 때 이익준(李益俊)이 입향하면서 ‘화지기’를 두어 봉화를 올렸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법림, 화전, 상죽곡, 하죽곡, 대흥, 장산을 합하여 화죽동으로 하고 가천면의 법정동으로 편제하였다. 1988년 5월 조례 제1076호에 따라 동(洞)을 리(里)로 개정하여 가천면 화죽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가야산 밑 평지에 이루어진 마을로, 경지가 넓게 분포하며 북쪽으로 화죽천이 흐른다.
[현황]
가천면의 남동쪽에 자리하여 동부는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남부와 서부, 북부는 가천면 동원리, 법전리, 금봉리와 접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2.86㎢이며, 화죽1리와 화죽2리 2개 행정리에 119가구, 202명[남 100명, 여 1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도 제5-101호선이 주도로로 이용되며, 자연 마을 안에 농로와 좁고 구불구불한 소로가 있다. 누정으로 조선 후기 인물인 이중벽(李重壁)의 네 아들인 이도재(李道載), 이홍재(李弘載), 이연재(李蓮載), 이춘재(李春載)의 우의를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한 사의당(四宜堂)과 조선 숙종(肅宗) 때의 권신이자 학자인 김창집(金昌集)과 민진원(閔鎭遠)을 추모하는 우련암(友蓮庵), 고려 의종(毅宗) 때의 명신인 이공승(李公升)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추월재(秋月齋)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