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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075
한자 新夫里
영어공식명칭 Sinbu-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신부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3월연표보기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신부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5월연표보기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신부동에서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신부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3.834㎢
가구수 163가구
인구[남/여] 286명[남 163명/여 123명]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흥(新興)과 부흥(夫興)에서 각각 한 자씩을 따 ‘신부(新夫)’라고 이름하였다. 신부1리의 자연 마을 관석(官石)은 머금돌이라 불리기도 한다. 옛날 이 마을을 개척할 때 돌이 많아 ‘머근돌’이라 하다가 머금돌로 변하였다고 전한다.

신부2리 자연 마을로는 부흥동(富興洞)과 신촌(新村), 예촌(禮村)[예마 마을]이 있다. 부흥동은 이해진(李海鎭)[1727~1777]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부자가 되라는 뜻으로 ‘부흥’이라 이름하였고, 예촌은 약 150년 전 이겸희(李謙熙)가 이 마을에 입향하면서 착실한 예를 갖추라는 뜻에서 ‘예촌’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한다. 신촌은 예마 마을 아래[북쪽] 새로 생겨난 마을이라 하여 ‘신기마’라고 하고 한자로는 신흥(新興)이라 하다가 신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신부리 지역은 원래 말근석방(末斤石坊)의 중심 지역이었다. 1602년(선조 35) 성주목사 신경진(辛慶晉)이 말근석방을 산남방(山南坊)으로 고쳤다. 1895년(고종 32) 5월 관제 개혁 때 현재의 군 명칭인 성주군(星州郡)으로 확정하고 방(坊)을 면(面)으로 개편하였다. 일제 강점기인 1906년 산남면과 오도면을 오산면으로 통합하고, 도남면과 화곡면을 남곡면으로 통합하였다.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옛 산남면 지역의 관석동, 예촌동, 봉암동, 신흥동과 옛 오도면 지역의 부흥동을 합하여 신부동이라 하고 오산면과 남곡면을 병합한 선남면의 법정동으로 편제하였다. 1988년 5월 조례 제1076호에 따라 동(洞)을 리(里)로 개정하여 선남면 신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신부리성산[383.4m]의 구릉성 평지 동쪽과 남쪽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백천(白川)신부리의 북쪽 경계를 따라 흐른다. 또한 신부1리에 속한 연못인 관석제(冠石堤) 위에서 발원하여 신부2리 예마 마을 아래에서 백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관석천(館石川)이 있다. 산지에서 문화천으로 이어지는 골짜기에는 침식곡이 많이 분포한다. 신부1리 관석 마을 뒤에 있는 담배골, 신부1리 머금돌들 동쪽에 있는 빈속골, 신부1리 관석뒷못 위에 있는 윗남이골, 신부2리 부흥동 마을 뒤 대곡산 골짜기인 머시마개골, 신부2리 신기마 마을 위 서쪽에 있는 장부밭골 등이 이런 침식곡이다. 신부1리에는 관석 마을과 관석제 사이에 서근터들이 있고, 신부2리에는 예마 마을 앞 관석천이 백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곳에 앞들과 머금들 평야가 있다.

[현황]

신부리선남면 소재지에서 국도 제30호선을 따라 약 2㎞ 떨어져 있는 곳에 있다. 동부와 서부는 선남면 관화리취곡리, 서쪽은 성주읍 성산리, 북부는 선남면 성원리와 접한다. 2021년 12월 1일 기준 면적은 3.834㎢이며, 신부1리와 신부2리 2개 행정리에 163가구, 286명[남 163명, 여 12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서쪽을 관통하며 국도 제30호선이 지나가고, 관석지 부근에서 관석천을 따라 형성된 농경지에서는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백천과 관석천이 만나는 앞들과 머금들에서는 참외 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신부1리 관석 서쪽 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정상부와 사면에 삼국 시대 고분이 밀집하여 있다. 관석에는 이후진(李垕鎭)을 추모하는 관석재(館石齋)와 당산(唐山) 이민실(李敏實)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경산재(景山齋)가 있고, 또 마을 뒤에는 일설에 이곳에 입향하여 ‘관석’이란 마을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 오는 김귀남(金貴男)의 묘소가 있다.

신부2리는 성주 지역과 대구광역시를 잇는 국도 제30호선과 군도 제4호선을 따라 약 300m 거리에 있는데, 백천에 의해 신부2리의 다른 마을들과 분리되어 생활권이 다르다. 현재 마을 주변에는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건물도 새로 짓는 등 마을의 경관이 변화하고 있다. 예촌은 관석에서 북동쪽으로 1㎞ 정도 떨어져 있는데 동쪽으로 성주군과 대구광역시를 잇는 국도 제30호선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신촌은 국도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공장과 전원 주택 등이 들어서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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