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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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altijae Pass |
이칭/별칭 | 사현,살치재,전령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윤 |
전구간 | 살티재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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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살티재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 |
성격 | 고개 |
높이 | 390m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와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를 잇는 고개.
[명칭 유래]
살티재 고개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살티 마을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마을로 불어오는 바람이 세어 산에서 모래가 많이 날렸기 때문에 멀리서도 모래가 보인다 하여 살티 마을이라고 불렀다. 살티재는 사현(砂峴)이라고도 하며, 김천 쪽에서는 살치재 또는 전령(箭嶺)이라고 하는데, 화살과 관련되어 유래한 명칭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살티재는 염속봉산[679.3m]과 서쪽의 해발 고도 610.6m 봉우리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살티재의 해발 고도는 390m 정도로 주변의 산지 능선 가운데 가장 낮은 곳으로 예로부터 교통로로 활용하였다. 살티재의 남쪽 사면은 대가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류 하천의 발원지로, 이 하천은 남쪽으로 흘러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를 지나 봉두리에서 성주호로 흘러 들어간다. 살티재의 북쪽 사면은 대방천의 발원지로 대방 저수지로 흘러 대방천을 따라 감천으로 유입된다. 살티재 주변 지역 산지는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메타테틱 편마암과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살티재는 예로부터 성주와 김천을 오가는 길목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성주군 금수면과 김천시 조마면의 경계로서 성주군과 김천시의 경계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고개에는 국도 제59호선이 통과하고 있어 성주군과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를 통해 김천 시가지로 연결된다. 성주군 관내에 해당하는 국도 제59호선 변에는 경사가 급한 곳에 안전 시설물로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으며, 산지 쪽을 깎아 도로를 개설한 곳에는 낮은 옹벽이 있어 산지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토사를 막는다. 금오 지맥의 하나인 염봉산~염속봉산~살티재~염속산으로 이어지는 산지 능선은 등산객이 많이 방문하는 코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