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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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隱光瀑布 |
영어공식명칭 | Eungwangpokpo Waterfall |
이칭/별칭 | 은광폭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전구간 | 은광 폭포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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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은광 폭포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
성격 | 폭포 |
높이 | 약 25m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시여골에 있는 폭포.
[명칭 유래]
독용산 시여골[水九谷, 시어골, 시엇골]에 위치한 은광 폭포는 시여골의 바위 벽에 새겨진 ‘은광동천(隱光洞天)’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은광동천은 ‘숨어 있어 더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으로, 이는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힌 전형적인 토산이자 원시림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명산 독용산 계곡에 숨어 있어 더 아름다운 폭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은광 폭포는 독용산 남동쪽으로 발달한 시여골의 금봉리 마을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북서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독용산에서 발원하여 남동류하는 하천의 상류부 해발 고도 약 345m 지점에 발달하였다. 은광 폭포의 높이는 약 25m이고, 수직에 가까운 경사를 가졌다. 폭포를 구성하는 암석은 선캄브리아기 메타텍틱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폭포의 물줄기는 경사면을 타고 흘러내려 하부에는 폭호가 발달하지 못했다. 은광 폭포가 발달한 시여골은 깊고 깨끗한 원시 상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계곡으로, 계곡 바닥은 하천에 의해 마모되어 넓고 평평한 너럭바위인 반석(磐石)으로 되어 있고, 계곡 중간에 경사가 완만한 와폭(臥瀑)이 4단에 걸쳐 발달해 있다.
[현황]
독용산 시여골의 등산로는 2008년부터 산림영농조합이 장뇌삼 재배를 이유로 입산을 통제해 출입할 수 없다. 그래서 은광 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시여골 등산로가 아닌 독용산성 남문지 방향으로 등산하여 시여골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아야 한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시여골 부락 입구에서 은광 폭포까지 걸어서 50분가량 소요된다. 해발 고도 약 1,000m에 이르는 독용산이 품은 시여골은 대체로 유량이 풍부하고 그 가운데 자리한 은광 폭포도 규모가 매우 큰 편이지만, 가뭄으로 하천 유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폭포수가 약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