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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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禿用山 |
영어공식명칭 | Dogyong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금수면 영천리|무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옥곤 |
전구간 | 독용산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금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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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독용산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독용산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독용산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
성격 | 산 |
높이 | 956.1m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영천리, 무학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산의 형상이 뾰족하고 높다고 하여 독용산(禿用山)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전해진다.
[자연환경]
높이 956.1m의 독용산은 수도산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 지맥의 두리봉에서 형제봉을 거쳐 뻗어 나온 산줄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시 동쪽으로 신흥뒷산으로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활엽수와 소나무, 잣나무 등이 울창한 삼림을 이루고 있다. 사방으로 깊은 계곡과 폭포[은광 폭포], 골짜기가 발달해 있다. 독용산 북쪽 사면의 골짜기와 계곡에서 발원한 계류들이 대가천으로 흘러들고 남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금봉천을 따라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에서 대가천으로 합류한다. 대가천은 성주호를 지나면서 남북 방향으로 흘러 낙동강의 지류인 회천으로 유입되어 합류한다.
독용산 주변의 자연 마을로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금봉·바람골·사기점골·산성·학산동·활미기 마을 등이, 영천리에는 금내·감나무골·언적골·고방·상고방·하고방·입암·기픈 마을 등이, 무학리에는 무학·챙기·수청·먹방·넉바우 마을 등의 산촌 마을이 있다. 독용산 일대의 지질은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와 무학리 일원에는 선캄브리아기의 우백질 화강 편마암이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가천면 금봉리 일원에는 메타텍틱 편마암이 분포하고 있다.
[현황]
독용산은 인위적인 토지 이용이 거의 없는 산지 지형이어서 산림 생태계와 자연 환경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독용산성과 함께 주변의 대가천 무흘구곡(武屹九曲), 성주호[댐], 독용산성 자연 휴양림, 금수 문화 공원 등의 관광 명소와 휴양, 위락 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독용산 정상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둘레가 7.7㎞[높이 2.5m, 폭 1.5m]에 이르며, 산성 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 공간이 넓어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包谷式山城)으로 영남 지방에 구축한 산성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산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500년 전 성산가야 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측된다. 독용산 북쪽으로는 성주군 금수면에서 김천시 증산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제30호선[성주로]이, 남쪽으로는 가천면 창천리에서 용사리, 신계리로 이어지는 지방도 제903호선[포천계곡로]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