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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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蘆幕- |
영어공식명칭 | Galmakgogae Pass |
이칭/별칭 | 고충골재,갈막현,가막 고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삼산리|월항면 안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윤 |
전구간 | 갈막 고개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월항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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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갈막 고개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삼산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갈막 고개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
성격 | 고개 |
높이 | 50m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삼산리와 월항면 안포리를 잇는 고개.
[명칭 유래]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갈막 고개가 처음 등장하는데, 가막(加幕)이라는 한자 표기와 갈막 고개라는 한글 표기가 병기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갈막 고개가 북산면(北山面)에 있다고도 기록되어 있다. 갈막 고개가 표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 갈막 고개의 명칭이 유래된 마을인 갈막(乫幕)이 표기되어 있다. 갈막 마을은 과거에 관민이 쓰는 육류를 조달할 목적으로 읍에서 떨어진 하천의 하류부에서 가축을 도살하기 위하여 형성된 마을이다. 소를 잡는 천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인 백정을 이 마을에 정착시켰으며, 이 고장의 기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산지의 봉우리가 끝나는 길목에 갈대로 엮은 움막을 짓고 살도록 한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갈막 고개는 해발 고도 130m 내외의 구릉지 사이에 위치하는데, 주변의 구릉지에 비해 해발 고도가 50m 정도로 낮아 이동이 용이하여 성주군 성주읍에서 칠곡군을 오가는 길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갈막 고개가 위치하는 구릉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와 쥐라기에 형성된 화강 섬록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표 암상은 화강 섬록암이다. 갈막 고개를 중심으로 남쪽의 이천과 북동쪽의 백천이 갈막 고개를 이루는 산지 끝자락에서 만나며 이로 인해 갈막 고개 주변에 넓은 충적 평야(沖積平野)[하천에 의해 만들어진 평야]가 발달해 있다. 갈막 고개를 중심으로 구릉지에는 주로 소나무 군락과 참나무 군락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작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현황]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삼산리와 월항면 안포리를 잇는 옛길로 현재 군도가 통과하고 있다. 고개 서쪽으로는 국도 제33호선이 통과하고 있는데, 국도가 개설되기 전까지 이 고개를 이용하여 칠곡군 등을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