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경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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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은 공양왕이 피살됨으로써 고려가 멸망한 곳이며, 조선 건국을 암시한 태조이성계의 5대조 묘가 있는 지역. 강원도 삼척지역은 고려 멸망과 조선 건국의 묘한 인연이 만나는 곳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을 이곳 삼척에서 살해[공양왕의 사망과 관련하여서는 교살설(絞殺說)과 사사설(賜死說)이 전해진다.]하였다. 이성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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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군 서쪽에 있던 마을. 노동은 지금의 강원도 삼척시 서쪽에 있던 마을로, 노지동이라고도 한다. 이곳에는 목조의 능인 준경묘[사적 제524호]가 있다. 준경묘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의 5대조이며, 목조이안사의 아버지 이양무 장군의 묘이다. 이양무(李陽茂)[?~1231]는 본래 전라도 전주 지역 호족이었다. 당시 향촌 사회를 붕괴시키고 있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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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이안사가 살던 집터 흔적과 준경묘·영경묘 재실. 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일대에는 고려고종 때 전주에서 삼척으로 이주하여 산 목조이안사의 집터와 토지·우물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 목조의 부모 묘인 준경묘와 영경묘의 제향을 위하여 건립된 재실이 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고조이자 전주 지방의 유력한 토착 세력이던 목조(穆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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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의 고조부인 고려시대 목조이안사의 삼척 이주.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고조부인 목조이안사는 1236년 가을 무렵 본관인 전주를 떠나 삼척에 도착한 것은 그해 겨울 또는 이듬해인 1237년 봄으로 추정된다. 이후 이안사는 삼척 지역에 약 17년 동안 거주하였다. 그동안 이안사는 평창이씨 효공왕후와 결혼하였다. 삼척은 효공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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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와 직간접 관련 있는 작가에 의하여 창작되어 삼척 지역에서의 직접 경험과 삶 또는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형상화한 언어 예술. 삼척시의 문학은 우선 삼척 지역과 직간접 관련 있는 작가에 의하여 창작된 언어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또 삼척 지역에서의 직접 경험과 삶 또는 그로부터 비롯된 사상이나 정서를 주제 또는 소재로 한 작품이다. 삼척 지역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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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면. 미로면은 사둔리, 하거노리, 무사리, 상정리 등 14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척주지』에 “미로리(眉老里)는 소달리 북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호구총수』, 『여지도서』, 『해동도』에는 ‘미로리(未老里)’라고 되어 있다. 그 사이에 한자가 미로(眉老)에서 미로(未老)로 바뀌었다. 1963년에 편찬된 삼척군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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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백우금관의 명당 터는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가 신령으로부터 명당 터를 얻어 부친의 묘를 쓰게 됨으로써 후대 조선을 건국할 왕이 나왔다는 이야기로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신화화한 이야기이다. 2005년 8월 30일 삼척시 정상동을 답사하여 채록하였다. 제보자는 삼척시 정상동 경림아파트 102동 806호에 거주하는 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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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10월에 영건청 당상(堂上)과 삼척군수 명의로 사전(寺田) 동리에 발급해 준 완문. 1899년(광무 3) 10월에 영건청 당상과 삼척 군수가 준경묘·영경묘 수호 활동에 노고가 많은 사전 동리의 각종 잡역(雜役)을 면제해 준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기 위하여 발급하였다. ‘사전(寺田) 광무삼년기해시월일(光武三年己亥十月日) 완문(完文)’이 기재되어 있는 표지까지 포함하여 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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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 816 두타산에 있는 고려시대 문인이자 정치가인 이승휴 관련 유적. 동안거사 이승휴는 삼척 지역에서 머무르는 동안 현재의 천은사 자리에 용안당, 지락당, 보광정, 표음정을 지어 삼화사에서 약 1000상자의 불경을 빌려 읽으며 『제왕운기』와 『내전록』을 저술하였다. 이후 1294년(충렬왕 20) 되던 해에 홀연히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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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태조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이안사의 어머니 묘. 조선 고종 때인 1899년 4월 16일 고종이 태조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 장군의 부인묘를 선조의 묘로 공식 추봉(追封)하여 묘호(廟號)를 영경(永慶)으로 하고, 묘역의 경계를 정하여 비(碑)를 세우며 재사(齋舍)를 건립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준경묘, 해당 묘역(墓域),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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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준경길에 있는 양무장군의 묘. 1899년(광무 3년) 4월 16일 고종이 태조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를 선조의 묘로 공식 추봉(追封)하여 묘호(廟號)를 준경(濬慶)으로 하고, 묘역의 경계를 정하는 한편 비를 세우고 재사(齋舍)를 건립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영경묘, 해당 묘역(墓域), 재실(齋室), 목조대왕 구거유지(舊居遺址) 등을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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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준경길에 있는 태조이성계의 5대조 이양무 장군과 부인 묘. 조선 고종 때인 1899년(광무 3년) 4월 16일 고종이 태조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 장군과 그 부인묘를 선조의 묘로 공식 추봉(追封)하고 묘호(廟號)를 준경(濬慶)과 영경(永慶)으로 하여 수축한 것이 강원도 삼척시 준경길 333-360에 있는 준경묘(濬慶墓)와 영경묘(永慶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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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천은사의 창건 설화·연혁·중수 과정 등이 기록된 비석. 삼척 천은사 기실비는 돌머들[독머들, 석탄동]에 있다. 돌머들은 방고개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천은사 기실비가 있는 곳에서 직진하면 천은사이고, 오른쪽의 흥태골로 들어서면 지시고개를 넘어 옛 삼화사터로 갈 수 있다. 비석에는 천은사의 창건 설화와 연혁, 1921년까지의 중수 과정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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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는 고려시대 공양왕의 능. 삼척 공양왕릉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추천마을고돌재에 있다. 공양왕릉, 동생 묘, 아들 묘, 말 또는 시녀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봉분 1개를 포함하여 총 4개의 무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전하던 공양왕릉 묘역을 광복 이후인 1977년 삼척군수 원낙희, 근덕면장 최문갑이 현재의 봉분 형태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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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삼척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단위. 조선 태조 이성계는 1393년에 삼척이 목조이안사의 외향이라 하여 그때까지의 삼척군을 삼척부로 읍격을 승격시켰다. 삼척시는 조선태조이성계의 가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이다. 우선 삼척시는 이성계의 고조인 목조(穆祖)이안사(李安社)[?~1274]와 그의 부친 이양무(李陽茂)[?~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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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동해안 남단에 위치한 시. 삼척시는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산업·문화·관광 중심 도시이다. 동쪽은 동해, 북쪽은 동해시, 서쪽은 정선군과 태백시, 남쪽은 경상북도 울진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삼척시의 총면적은 1186,6㎢이고, 해안선은 81.4㎞이다. 총면적 가운데 논 56.8㎢, 밭 15.5㎢, 임야 1045㎢, 대지 7.5㎢, 도로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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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일대에 있는 열 곳의 삼척 지역 절경. 삼척십경은 강원도 삼척시 관내에 경치가 뛰어나서 이름난 10곳의 명승지를 말한다. 삼척십경으로는 죽서루, 해신당성민속공원[어촌민속전시관], 새천년해안유원지[소망의탑, 조각공원], 황영조기념공원, 환선굴, 덕풍계곡, 척주동해비, 맹방명사십리, 천은사, 준경묘가 있다. 죽서루는 삼척시 성내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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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속하는 석회암 동굴. 삼척 활기굴(三陟活耆窟)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있는 석회암 동굴이다. 삼척 활기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삼척 활기굴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위치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활기리는 본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지역으로 고려 때 목조 황고비가 살던 곳이자 ‘황터’라 불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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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의 수호에 필요한 업무 규정집. 1899년(광무 3) 11월에 영건청 당상 이중하가 고종의 명을 받고 작성한 것으로, 준경묘·영경묘 두 묘소의 수호 사항 전반에 관한 업무 지침을 수록하였다. 『수호절목(守護節目)』은 1899년에 준경묘(濬慶墓)와 영경묘(永慶墓) 두 묘의 묘역 정비 공사를 할 때 영건청(營建廳) 당상(堂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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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분포하는 식물들. 강원도 삼척시 일대의 산지에는 대부분 갈참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가 우점하고 있다. 그 외 소나무, 느티나무, 생강나무, 서어나무 등이 분포한다. 도로를 따라서 왕벚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다. 계곡을 따라 갯버들·칡·돼지풀·갈퀴덩굴·다래·느릅나무·산수국·개암나무 등, 석회암 절개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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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의 사적을 정리한 책. 1899년(광무 3)에 대한제국은 삼척에 있는 목조(穆祖)이안사(李安社)[?~1274] 부모의 묘를 준경묘(濬慶墓)·영경묘(永慶墓)로 묘호를 정하여 국릉으로 추봉하고 묘역 정비 사업을 벌였다. 이때 영건당상을 맡아 공사를 감독한 장례원(掌禮院) 소경(少卿) 이중하(李重夏)[1846~1917]가 공사가 끝난 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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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영경로 270에 있는 영경묘에 세운 비석.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李成桂)[1335~1408]의 5대조 할머니 평창이씨(平昌李氏)의 무덤인 영경묘 앞에 세운 비석이다. 이양무(李陽茂)[?~1231]의 부인 평창이씨는 상장군 이강제(李康濟)의 딸이자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이안사(李安社)[?~1274]의 어머니이다. 이양무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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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이성계의 고조부. 이안사의 본관은 전주이며, 이양무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평창이씨로, 상장군 이강제(李康齊)의 딸이다. 비는 천우위장사(千牛衛長史) 이숙(李肅)의 딸 공효왕후(恭孝王后 )[추존]이다. 1394년(태조 3) 태조가 4대조를 추존할 때 덕을 베풀고 의로 행했다 하여 목조로 추존하였다. 조선 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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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를 수봉(修封)한 내용을 기록한 의궤. 『조경단준경묘영경묘영건청의궤』는 전주시에 있는 조경단 조성,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영경묘 추봉 및 묘역 정비 공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자세하게 기록한 의궤이다. 1899년(고종 36) 9월부터 1901년(고종 38) 12월까지 전주에 조경단을 조성하고, 이와 함께 삼척 노동·동산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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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에서 지내는 제사. 준경묘와 영경묘 관리와 매년 지내는 청명제사 준비를 위하여 1899년(광무 3) 준경묘와 영경묘를 수축하고 재실을 건립하였다. 재실은 매년 4월 20일 전주이씨 문중에서 양묘에 제향을 봉행할 때 제수를 준비하고, 종친들이 모이는 회합 장소이다. 내부에는 1899년 10월 가선대부 장례원 소경 이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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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준경길 333-360에 있는 준경묘에 세운 비석.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의 4대조 목조이안사의 아버지 이양무(李陽茂)[?~1231]의 무덤인 준경묘 앞에 세운 비석이다. 이양무는 고려시대 인물로, 조선태조의 5대조이자 목조이안사의 부친이다. 그의 부인 평창이씨는 상장군 이강제(李康濟)의 딸이다. 원래 전라도 전주 지방의 호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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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의 수호와 관련된 업무 규정 문서. 『준경묘영경묘사례절목』은 1906년 4월 준경묘 수봉관 이정곤이 영경묘 수봉관 이동익과 협의하여 작성한 문건으로, 두 묘소의 수호와 관련된 여러 사항에 대한 업무 수행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나 방법 등을 규정해 놓았다. 준경묘 수봉관(守奉官) 이정곤(李政坤)은 준경묘와 영경묘의 수봉 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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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 소속 위토를 묘소별로 정리하여 엮은 책. 『준경묘영경묘위토성책』은 1899년 10월에 영건청에서 준경묘와 영경묘 위토 14결 5부 1속 4모를 묘소별로 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1899년(광무 3) 7월에 영건청(營建廳) 당상(堂上) 이중하(李重夏)의 건의로 삼척군의 옛 평릉역 역토(驛土) 가운데에서 준경묘에 7결 29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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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 재관 24명의 명단. 『준경묘영경묘재관선생안』은 1899년 10월부터 1948년 8월까지 준경묘·영경묘 재관을 역임한 24명의 명단이다. 『준경묘영경묘재관선생안(濬慶墓永慶墓齋官先生案)』은 후배 재관(齋官)들이 선배 재관들을 존중하고, 또 재관으로서의 긍지를 갖기 위하여 작성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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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준경묘·영경묘 정자각 관련 기물에 관하여 정리한 문헌. 1905년 10월 당시 준경묘 수봉관(守奉官) 이정곤(李政坤)과 영경묘 수봉관 이동익(李東翼)이 두 묘소의 정자각 전내에 보관하고 있는 의장과 제기, 재실에 보관하고 잇는 서적과 집물을 체계화해서 관리하기 위하여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겉표지까지 포함하여 총 16면이다. 1권의 책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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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의 제향에 쓰는 제기, 제물 종류를 기록한 문서. 『준경묘영경묘제기성책』은 1899년에 작성한 문건으로, 준경묘와 영경묘의 제향에 쓰는 제기, 제물의 종류 및 수량을 기록하였다. 준경묘와 영경묘의 제향에 사용하는 제기(祭器)를 체계화해서 관리하고, 제물(祭物) 마련에 신중을 기하기 위하여 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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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 제향의 제물 진설도. 삼척 준경묘·영경묘의 청명제향(淸明祭享)과 고유제향(告由祭享) 때의 제물(祭物) 진설도(陳設圖)이다. 제향 때 참고하기 위하여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설도의 개정이 있을 때 제작하였다. 크기가 다른 진설도 5장을 묶었다. 겉표지의 규격은 가로 17.8㎝, 세로 29.3㎝이다. ‘청명제향진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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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천은사에 있는 민속 유물. 천은사 계곡은 쉰움산에서 흐르는 물이 비교적 풍부한 곳으로 이를 이용한 통방아는 천은사에서 곡식을 찧거나 빻기를 하기 위해 설치하였고, 두부와 일상적인 식사 준비를 위해 맷돌을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맷돌은 옛 모습 그대로 있으며, 도수로는 약간의 보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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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 직후 태조이성계가 삼척 지역을 부(府)로 승격시키면서 하사한 서대. 1393년(태조 2) 조선 왕실로부터 하사받은 홍서대는 1753년(영조 29) 삼척부사 이협(李埉)이 관아 구기(舊基)를 수리하다가 서대 및 기책(記冊)을 발견하였다. 암행어사 이현중(李顯重)[1708~1764]이 삼척부에 왔다가 그것을 보고 이 사실의 전말을 임금께 고하였더니 영조가 삼척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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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이 지역은 고려 때 목조 황고비(皇考妣)가 살던 곳이었다. 본래 황터[황기(皇基)]라고 부르다가 나중에 활기[궁기(弓基)], 활계(闊鷄) 등으로 와전되었다. 『여지도서』에는 활지(活只)로 기록되었고, 나중에 이중하(李重夏)[1846~1917]가 활기(活耆)라 하였다. 조선 숙종 때 진선업(陣善業)이 이주하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