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삼척과 수도 개경을 연결하는 교통로. 고려시대 때 삼척에서 수도인 개경에 가려면 명주도를 따라 횡성에 이른 뒤 횡성에서 춘주도나 평구도를 따라 오늘날의 서울에 도착하면 다시 서울에서 청교도를 따라 북상해서 올라가야 하였다. 『고려사』에 따르면 고려시대 때 전국에는 525개의 역(驛)이 있었고, 이들 역은 22역도(驛道)로 연결되었다. 역도는 지금의 국도에 해당...
조선 후기 삼척 지역 효자. 이상호(李尙虎)의 본관은 우계(羽溪)이다. 자는 문숙(文淑), 호는 소재(素齋)이다. 이동익(李東益)의 아들이다. 이상호는 10세 때 아버지 이동익이 사망하자 단 것을 먹지 않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일관하였다고 한다. 15세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소생시켰다. 이상호는 아버지 묘를 이장하여 3년 동안...
조선 후기에 활동한 삼척 출신 무신. 이인호(李寅顥)의 본관은 우계(羽溪)이고, 호는 만성(晩醒)이다. 고조부는 이원혁(李原赫), 증조부는 이장엽(李章曄)[1770~?], 조부는 이명위(李命瑋), 아버지는 증가선대부 한성부좌윤을 지낸 이병조(李秉祚)이다. 황해도 해주 조니포(助泥浦) 만호(萬戶)와 수사(水使)를 지낸 이계철(李啓喆)의 조카이다. 이인호는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