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국
-
조선시대에 강원도 삼척 지역 일대를 그린 지도. 조선시대의 삼척 지역을 공간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한 지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류의 지리지에 삽입된 지도와 함께 조선 후기에는 삼척 지역을 다양한 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그린 지도들이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지도들은 강원도 전체 속에서 삼척 지역을 살펴볼 수 있는 지도로 그려졌다. 그러나 「해동지도」에서의 삼척도호부 지도, 『...
-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행정동으로서의 남양동은 법정동인 남양동, 사직동, 오분동, 적노동, 조비동의 업무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 법정동으로서의 남양동은 1986년 삼척읍이 삼척시로 승격할 때 남양리, 읍상리, 읍중리, 성내리, 성북리, 성남리의 6개 법정리를 합하여 만들어졌다. 1995년 도·농 통합이 이루어질 때 남양동의 일부[남양리, 성남리]와 사직...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존재한 초기 형태의 국가. 실직국은 삼척 지역에 존재한 초기 형태의 국가로, 중심지는 지금의 삼척시 사직동 일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직국은 삼척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경상북도 청하와 흥해에서 강원도 강릉시 옥계에 이르는 동해안의 띠 형태 공간을 활동 무대로 삼으면서 강원도 및 경상북도동해안 일대의 해상 교역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
강원도 삼척시와 직간접 관련 있는 작가에 의하여 창작되어 삼척 지역에서의 직접 경험과 삶 또는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형상화한 언어 예술. 삼척시의 문학은 우선 삼척 지역과 직간접 관련 있는 작가에 의하여 창작된 언어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또 삼척 지역에서의 직접 경험과 삶 또는 그로부터 비롯된 사상이나 정서를 주제 또는 소재로 한 작품이다. 삼척 지역의 문학...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특징 및 이러한 활동과 관련된 단체와 현황. 삼척 지역 문화의 저력은 실직국의 고도(古都)에서 출발하여 고려시대에는 이승휴(李承休)[1224~1300]의『제왕운기』 집필지로 일찌기 널리 알려진 문화의 땅이다. 조선시대에는 부사로 있던 허목이 삼척 사서인 『척주지』를 쓰면서 목민관으로서 많은 문화 활동을 전...
-
강원도 삼척 지역의 삼국시대·남북국시대 역사. 102년 실직국의 항복으로 삼척 지역을 차지한 사로국(斯盧國)[신라(新羅)]은 초기에 간접 지배를 하였지만 4세기 이후에는 직접 지배를 하였다. 그러나 삼척 지역은 5세기 후반에 들어와 고구려 영토에 편입되었다. 그 후 신라는 6세기 초에 삼척 지역을 되찾은 뒤 505년에 실직주를 설치하였다가 556년 무렵 실직군으로 개편하...
-
삼국시대 신라의 수도 경주와 강원도 삼척 지역을 잇는 교통로. 삼국시대 신라의 수도인 경주와 삼척 지역을 잇는 교통로로는 육로와 해로가 있었다. 육로의 경우 경주, 안강, 흥해, 영덕, 울진을 거쳐 삼척에 이르는 경로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일 후 교통로의 재정비로 5통(通)·5문역(門驛)이 설치된 이후에는 간문역과 북해통이 경주와 삼척 지역을 잇는 교통로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
일제강점기에 삼척군수 심의승이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허목의 『척주지』를 모본으로 삼았으면서도 누락되거나 그 이후에 추가된 새로운 자료들을 보완하여 편찬한 종합 지리지이다. 저자인 심의승(沈宜昇)은 허목(許穆)[1595~1682]의 『척주지』가 발간된 지 250년이 지나서 그동안의 사실이 많이 누락되었기 때문에 새로이 답사하여 발간한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서 허...
-
강원도 삼척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삼척김씨(三陟金氏)는 신라대보공(大輔公)김알지(金閼智)를 원조로 하여 신라 제56대 경순대왕(敬順大王)의 여덟째 아들 김추(金錘)가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역임하고 삼척군(三陟君)에 책봉(冊封)되어 관향(貫鄕)을 삼척(三陟)으로 하였으며, 김추(金錘)는 김알지(金閼智)의 29세손이다. 삼척(三陟)의 옛이름은 실...
-
강원도의 동해안 남단에 위치한 시. 삼척시는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산업·문화·관광 중심 도시이다. 동쪽은 동해, 북쪽은 동해시, 서쪽은 정선군과 태백시, 남쪽은 경상북도 울진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삼척시의 총면적은 1186,6㎢이고, 해안선은 81.4㎞이다. 총면적 가운데 논 56.8㎢, 밭 15.5㎢, 임야 1045㎢, 대지 7.5㎢, 도로 17.2㎢,...
-
강원도 삼척시 중앙로에 위치한 삼척시 관할행정기관. 삼척시는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이다. 동쪽은 동해바다, 서쪽은 정선군과 태백시, 남쪽은 경상북도 울릉군, 북쪽은 동해시와 각각 접해 있다. 삼척시의 시정방침은 청정에너지 친환경도시 건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 투명한 행정 안전한 도시 실현 등 행복하...
-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향토문화연구단체. 1988년 평소 향토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 참여 의지가 남다른 지역 인사들이 모여서 결성한 향토문화 연구 모임이다. 삼척문화원이 매년 발간하는 향토지『실직문화(悉直文化)』를 발행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 향토 문화 발굴 및 보존에 적극 나섰다. 나중에 ‘실직문화연구회’로 명칭을 바꾸고 계속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강원도...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문헌 사료 등 문자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의 역사. 선사시대는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로, 역사시대와 대칭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까지 포괄하는 시대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구석기시대는 인류가 도구를 제작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단계에서부터 농경이나 목축 또는 토기 제작이 시작되기 이전까지 문...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성북동은 삼척읍성의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라 성북동(城北洞)으로 불렀다. 원주민은 고증이 어렵고 1910년 경에 심(沈)씨, 김(金)씨, 우(禹)씨 등이 이주해 와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말곡면에 속한 마을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부내면에 편입되었다.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은 동쪽은 당저동, 남쪽은 성내...
-
강원도 삼척 지역을 둘러싼 5세기 때의 신라와 고구려 간 공방전. 5세기에 신라와 고구려는 삼척 지역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그 결과 468년에 삼척 지역은 고구려 영토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신라는 6세기 초에 고구려로부터 삼척 지역을 되찾아 505년에 실직주를 설치하였다. 신라는 102년(파사이사금 23) 삼척 지역에 위치한 실직국(悉直國)을 복...
-
고대 삼척 지역에 존재한 초기 국가. 삼척 지역에 위치한 초기 국가인 실직국(悉直國)은 경주의 사로국(斯盧國)[신라(新羅)]과 일정한 정치·경제 관계를 맺고서 강원도 및 경상북도동해안 일대의 해상 교역권을 장악하여 갔다. 이 과정에서 경상북도 청하·흥해 지역의 항구 확보를 둘러싸고 안강에 있던 음즙벌국(音汁伐國)과 영토 분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를 보면 실직국의 활동...
-
고대 삼척 지역에서 벌어진 실직국과 음즙벌국 간 영토 분쟁. 강원도 삼척 지역에 위치하고 있던 실직국은 서기 102년 경상북도 안강 부근에 있던 음즙벌국과 영토 분쟁을 벌였다. 그러나 두 나라 간 거리를 감안할 때 영토 분쟁이 두 나라의 지경에서 벌어진 직접 충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추측건대 경상북도동해안 일대의 해상 교역권 장악을 둘러싼 두 나라 간 갈등과 대립 과정...
-
삼국시대 초기의 소국인 실직국의 항복. 삼척 지역에 존재하고 있던 초기 국가인 실직국이 102년(파사이사금 23) 당시 사로국이던 신라에 자진 항복하였다. 신라는 복속된 실직국 지역을 직접 지배하지는 않고 공납을 매개로 신속 관계를 맺고는 간접 지배를 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104년(파사이사금 25) 실직국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남으로써 신라는 군대를 동원하여 진압하...
-
삼국시대 신라에서 현재 삼척 지역인 실직에 형 집행 책임자로 파견한 관명. 실직은 동해안 지역의 정치·군사 구심점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524년(법흥왕 11)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보 제242호 울진 봉평리 신라비(蔚珍鳳坪里新羅碑)에도 ‘실지군주’, ‘실지도사’ 등의 직명이 보인다. 여기에서 ‘실지(悉支)’는 ‘실직(悉直)’으로, ‘실지군주(悉支軍主)’는 505년(...
-
신라 지증왕대에 삼척 지역을 고구려로부터 회복한 후 설치한 지방 행정 조직. 동해안 지역을 상실한 신라는 5세기말 전후에 들어와 실직 회복에 나서서 고구려 세력을 물리치고 다시 신라 영토로 회복하여 505년(지증왕 6)에 실직주를 설치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신라본기(新羅本紀) 지증마립간(智證麻立干) 6년조에 “2월에 왕은 친히 국내의 주·군·...
-
강원도 삼척 지역의 역사시대 전반에 대한 개관. 청동기시대에 들어와 각 처에 정치제가 출현할 때 삼척 지역에는 실직국(悉直國)이 존재하였다. 이 실직국은 한반도 중부 동해안 일대에서 해상권을 장악하고 교역을 독점하였다. 그러나 실직국이 102년(파사이사금 23)에 신라[사로국]에 항복함으로써 삼척 지역은 신라의 북쪽 변경지대가 되었다. 이후 5세기에 들어와 고구려의 남하...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에 조성된 캠핑 중심의 유원지. 백두대간에서 발원한 가곡천은 동쪽으로 흐르면서 월천리에서 동해를 만난다. 월천유원지는 가곡천이 동해로 들어가기 1㎞ 전방 가곡천 남쪽에 캠핑 중심의 시설이 갖추어진 마을 관리 휴양지이다. 월천유원지는 삼한 시대 때 실직국(悉直國)이 신라에 속하게 된 이래 고구려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던 장소라고도 한...
-
강원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333번지에 신라 장군 이사부를 기념하여 설립된 공원. 신라시대 실직 군주 이사부(異斯夫) 장군은 동해의 해상 왕국이던 우산국을 정벌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아우르는 해양 영토를 우리 역사에 편입시킨 주인공이다. 이사부의 성은 김씨이고, 신라 제17대 내물왕의 4대 손이다. 이름은 태종(苔宗)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지만 흔히 이사부로 알려져 있다. 당시...
-
강원도 삼척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강원도 삼척 지역은 높은 태백산지가 동쪽에 솟아 있고 동해안을 길게 끼고 있어서 일찍부터 동해안을 따라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였다. 태백산지와 오십천 및 여러 하천지류를 따라 농산촌이 개발되어 삼국시대 실직국(悉直國)[진한(辰韓)에 속한 나라로 102년(파사왕 23) 신라에 합병]의 거점이 되었다. 또한 오십천...
-
강원도 삼척시 증산동에 있는 해변. 증산해변은 삼척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4㎞ 떨어진 근거리에 위치하며, 강원도 동해시추암 촛대바위와 접해 있는 해변이다. 증산해변 옆에는 2011년 8월에 개장한 이사부 사자공원이 있다. 512년(신라 지증왕 13년) 실직국[지금의 삼척] 군주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시키면서 일종의 위협 수단으로 ‘나무사자’를...
-
조선 후기에 허목이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조선 후기 학자이며 삼척부사인 허목이 지은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이다. 상권과 하권으로 편재되었다. 상권은 건치연혁에서 1600년(선조 33)까지를 다루고, 하권은 1601년(선조 34)부터 1662년(현종 3)까지를 기술하였다. 허목(許穆)[1595~1682]이 1660년(현종 1) 10월에 삼척부사로 부임하여 삼척...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철을 이용해 도구로 사용하게 된 시기부터 삼국시대 이전까지의 시기. 대체로 한반도에서 철기시대는 청동기 제작이 본격화된 기원전 3세기말경 중국 북방으로부터 새로운 문화, 즉 철기문화가 들어옴으로써 시작된다. 이 시기는 대체로 기원전 300년경부터 기원후 300년까지의 약 600년 동안에 해당되지만 청동기시대 후기와 겹치는 기원전 300년경부터 기원...
-
강원도 삼척시 오분동에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로 넘어가는 고개. 한재[漢峙]는 해발고도 102.6m로 과거 강원도 삼척부에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했던 산줄기 중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고개이다. 한재라는 명칭은 큰 고개란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한재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의 응봉산[1267....
-
강원도 삼척시에서 공권력에 기반을 두어 행해지는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제반 활동. 삼척시의 행정 기능은 시대에 따라 변모되어 왔다. 행정의 기본 기능은 국가 질서 유지에 있었지만 20세기 후반에 들어와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적극 기여하는 방향으로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