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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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관동 의병의 삼척 전투. 1896년 4월 삼척에서 벌어진 관동 의병과 관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이다. 일제의 침략에 따른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반대하여 발생하였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뒤따른 제도의 변혁과 일제 침략에 항거하여 척사위정(斥邪衛正)의 민족 사상과 국권 수호의 구국 이념을 강령으로 하여 전국에서 의병이 궐기하자 삼척에서도 창의장(倡義將) 김헌경[185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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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등 태백산지 남부에 분포하며, 밭 전 자형 겹집 가옥에 정주(정지)가 붙어 있는 민가. 4실형 민가는 강릉과 원주를 잇는 선을 경계로 하여 남부의 삼척 등지에 집중되어 있다. 4실형 민가의 평면 구조는 흙바닥으로 된 정지라고 불리는 부엌 부분과 방으로 된 온돌 부분이 균등하게 양분되며, 온돌 부분의 방은 전(田)자 모양으로 4개도 구성된다. 4실형 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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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 인민군의 남침으로 강원도 삼척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1953년 7월 휴전 성립 때까지 지속된 남한과 북한의 전쟁. 6·25 전쟁은 당시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약속받은 북한에 의해 1950년 6월 25일 38도선 전역에서 시작되었다. 삼척 지역은 7월 1일 북한군에 점령되었다가 9월 30일 수복되었다. 전쟁 발발 직후 미국은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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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ㄱ방언의 특징과 어휘 및 용례. 강원도 삼척 지역 ㄱ방언의 특징은 된소리 현상과 모음 ‘ㅣ’의 첨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리고 용언의 어말 어미가 거센소리와 된소리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가 ‘ㅘ’로 축약되어 발음된다. 예를 들어 어두 자음에 된소리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가자미’를 ‘까재미’, ‘가재’를 ‘까재’, ‘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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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방이나 마루방을 대들보 방향과 평행하게 두 줄로 배치하여 평면 구조가 밭 전 자 모양을 이루는 삼척 지역의 옛 가옥 형태. 겹집의 기원은 한반도의 함경도 지방으로, 정주간(정지간)과 부엌 사이에 벽이 없이 고방에 의한 전(田)자형 가옥이 겹집의 원형이다. 정주간형 민가는 정주간에 접속되는 방의 칸 수가 경제력이나 발달 단계에 따라 2실, 4실, 6실이 부가되는 평면 형태로 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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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조가 지속되던 시기의 삼척 지역 역사와 문화. 757년부터 삼척군으로 존재해 오던 삼척 지역은 고려시대에 들어와 995년 척주로 명칭이 개칭되고 읍격이 군에서 주로 승격되었다가 1018년 삼척현으로 강등되었다. 그러나 고려 말인 1376년에 다시 삼척군으로 승격되었다. 고려 태조 왕건은 개국과 후삼국 통일 과정에서 지방 세력의 향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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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고무릉길 49번지에 위치한 농촌 체험 휴양 마을. 백두대간 중심부인 두타산과 덕항산의 중심부에 위치한 마을로, 구 38국도신기면 사무소 삼거리에서 대이리 동굴 지대로 향하는 환선로를 통해 마을에 접근할 수 있다. 동양 최대의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에서 6㎞ 전에 있다. 5분 이내 거리에는 대금굴과 관음굴이 있다. 연간 100만여 명이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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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신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허목이 쓴 『척주지』에 따르면 고무릉리는 고물암(古勿庵)이라 하였다. 본래 이곳에 고물암이라는 암자가 있었기 때문에 동명(洞名)이 된 것이고, 이것이 와전되어 심의승의 『삼척군지』에 고무릉으로 기록되었고 현재까지 고무릉리(古武陵里)로 부르고 있다. 조선 숙종 때 경상도에서 우계 이씨, 영조 때 강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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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강원도 삼척 지역 일대를 그린 지도. 조선시대의 삼척 지역을 공간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한 지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류의 지리지에 삽입된 지도와 함께 조선 후기에는 삼척 지역을 다양한 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그린 지도들이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지도들은 강원도 전체 속에서 삼척 지역을 살펴볼 수 있는 지도로 그려졌다. 그러나 「해동지도」에서의 삼척도호부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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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고포 마을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돌각미역. 미역은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는 1년생 대형 조류(藻類)로, 갈색 바닷말의 한 가지이다. 삼척의 미역은 대체로 자연산 미역이라 할 수 있다. 동해안의 자연산 미역은 바닷가 바위 위에 부착된 포자엽이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자라면서 나뭇가지 모양처럼 갈라진 뒤 얇고 납작한 줄기로 번식한다. 대개 1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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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울에서 양평-원주-강릉-삼척-울진을 거쳐 평해에 이르는 도로. 조선시대 서울 도성에서 망우리를 거쳐 양평[당시는 양근, 지평]-원주-안흥[횡성 강림면]-방림[평창]-진부[평창]-횡계[평창]-대관령-강릉-삼척-울진-월송진[울진]-평해까지 이르는 도로이다.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9개 대로 가운데 하나였다. 총 거리는 서울에서 885리였다. 조선 전기는 주로 농업을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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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의 하나로, 강원도 삼척시오십천 절벽 위에 자리한 누정. 삼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죽서루이다. 오십천 절벽 위에 자리한 보물 제213호 죽서루는 우리나라 대표 누각이기에 삼척의 상징이 되었다. 죽서루는 건물 자체의 오래된 역사나 웅장함뿐만 아니라 주변의 뛰어난 경관으로 말미암아 사시사철 시인과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풍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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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 관동은 강원도동해안 지역을 가리키며, 예부터 동해 바다, 하얀 모래밭,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관동팔경은 이들 뛰어난 경관 속에 있는 누대와 정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여덟 곳을 지칭한다. 관동팔경의 선정 기준은 사람이나 시대에 따라 약간씩 달랐다. 고려 말 안축(安軸)[12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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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과 관련하여 건치연혁, 풍속, 성씨, 토산 등의 내용이 영역별로 간략하게 실려 있는 관찬 지리지. 역대 관찬 지리지 가운데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관동지』, 『관동읍지』, 『강원도지』에서의 삼척군(三陟郡) 서술에 대한 편찬 체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454년(단종 2)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는 『세종장헌대왕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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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에 형성된 세거 성씨. 삼척김씨(三陟金氏)는 신라대보공(大輔公)김알지(金閼智)를 원조로 하여 신라 제56대 경순왕(敬順王)의 여덟째 아들 김추(金錘)가 시조이다. 그는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역임하고 삼척군(三陟君)에 책봉(冊封)되어 관향(貫鄕)을 삼척(三陟)으로 하였으며, 김추(金錘)는 김알지(金閼智)의 29세손이다. 교가리는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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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강원도 삼척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 삼척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을 각각 조선시대 이전, 조선시대, 근대, 현대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육이란 인간이 삶 영위에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전하는 과정이며,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스승에게서 제자에게로 인간의 모든 지식이 전수되고 교육되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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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조선시대 궁궐을 짓기 위해 보호하고 관리했던 황장목과 황장목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세운 비석. 19세기 후반에 지은 김종산(金宗山)의 『척주지(陟州誌)』 권 2, 산천조(山川條)에는 삼척 지방의 황장봉산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강원도지(江原道誌)』[1940년] 권 3, 토산(土産), 삼척조(三陟條)에는 ‘교곡산에서 신라시대 황장목을 벌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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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692-11 관덕정에 있는 조선시대 평릉도의 교가역을 관리한 역대 찰방들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 조선시대 평릉도(平陵道)[조선시대 강릉, 삼척, 울진, 평해 지역에 있던 16개 역을 관장하던 역도(驛道)]의 소관 중심역이던 교가역(交柯)[1475년 평릉역에서 이전, 1896년 폐지]의 찰방(察訪)[조선시대 각 도의 역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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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서 일어난 항일 운동. 1931년 11월 30일 삼척청년동맹의 핵심 인물인 황운대(黃雲大), 김덕환(金德煥), 심부윤(沈富潤) 등이 근덕면 교가리에서부터 노곡면까지의 도로 개설 공사에 따른 강제 부역과 공사비 징수에 불만이 있는 근덕면민을 동원하여 한밤중에 근덕면사무소를 습격한 사건이다. 일제 통치에 대한 반발심과 함께 도로 개·보수 공사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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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조선 선조, 광해군 때의 삼척 지역 유생으로, 삼척향교의 동무와 서무를 지었다. 본관은 강릉이고, 아버지는 김인지(金仁祉)이다. 그러나 가계는 자세하지 않다. 자는 계순(啓純)이며, 1606년(선조 39) 생원시에 합격하여 정온(鄭蘊) 등과 함께 사마방목(司馬榜目)에 올랐다. 당시 박세신(朴世信)이 삼척향교의 재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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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문신. 김경정(金景淨)의 본관은 강릉이며, 참봉 김효뢰(金孝賚)의 증손이다. 가계는 자세하지 않다. 조선 인조 대 문신이다. 음서(蔭敍)로 금부도사(禁府都事)를 거쳐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使)에 올랐다. 예학(禮學)에 밝아 1604년(선조 37)에 정대춘(鄭大春), 김성건(金誠鍵) 등과 더불어 삼척 지역에서 여씨향약(呂氏鄕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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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향현. 김구혁(金九爀)[1798~1859]의 본관은 강릉이다. 아버지는 칠암공(七巖公)김종집(金宗鏶), 어머니는 강릉최씨이다. 김구혁의 자는 군직(君直), 호는 구봉(九峯)이다. 당시의 명유(名儒) 최종원(崔鐘遠)에게 글을 배웠다. 18세 되던 해에 강릉김씨 항길댁(恒吉宅)에 양자로 들어갔다. 김구혁은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가 병석에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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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문관이자 교육자. 김병탁(金秉鐸)의 본관은 강릉이다. 자는 유선(由善)이며, 호는 삼봉(三峯)이다. 아버지는 김시학(金時鶴)이다. 김병탁은 1896년(건양 1)에 교궁(校宮)에 돌아와서 운곡(運穀)의 세금을 없어지게 하여 주민을 도와 주었고, 문학을 장려하여 후진을 양성하였다. 1902년(광무 6)에는 통정대부(通政大夫)가 되었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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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효자. 김성표(金星杓)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팔회현(八悔晛)의 조카이다. 김성표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지극하여 밖에 나가 생선이나 고기를 보면 품어 가지고 와서 아버지에게 드렸다고 하며, 아버지를 지나칠 정도로 공경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또 김성표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읜 것이 한이 되어 다시 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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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에 이주한 문신. 김세민(金世敏)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이호(而好)·장육당(藏六堂)이며, 호는 장육(藏六)이다. 문성공김인존(金仁存)의 후손이다. 1652년(효종 3) 증광 진사시에 급제하여 강릉의 위촌(渭村)에서 구미리(九美里) 대평(大坪)에 정착하였다. 1667년(현종 8) 호군(護軍) 최세익(崔世益)과 함께 문묘(文廟)를 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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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김시천(金時千)은 본관이 강릉(江陵)이다. 자는 시중(時中)이며, 호는 송헌(松軒)이다. 생원 김경건(金景鍵)의 후손이다. 김시천의 효자비각에는 ‘효자문(孝子門)’이라고 쓴 편액을 걸어 두었다. 효자비각 안에는 주손(主孫) 김진혁(金振赫)의 요청으로 1891년(고종 28) 11월 김병해(金秉諧)가 쓴 『효자증조봉대부동몽교관정려기(孝子贈朝奉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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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무신. 김언지(金彦之)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성약(聖若)이다. 승지(承旨) 김시진(金始振)의 아들이다. 김언지(金彦之)는 1684년(숙종 10) 무과에 급제하고 1707년(숙종 33) 중시(重試)에 합격했다. 선전관(宣傳官), 주부(主簿), 판관(判官), 경력(經歷), 첨추(僉樞), 오위장(五衛將), 부호군(副護軍), 내금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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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문인. 김연철(金演哲)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임경당(臨鏡堂)김열(金說)의 후손이다. 김연철은 조선 후기 때 강릉에서 삼척 효가리로 이주한 문인이다. 수차례 향시에 합격하였으며, 부지런히 가르쳤다. 1803년(순조 3) 부사 이수빈과 함께 삼연영당을 창건하려고 계획하였지만 이루지 못하였다. 도하(道下), 미로(未老) 2개 면에서 도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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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효자. 김인백(金仁伯)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감찰공(監察公)파 김자현(金子鉉)의 후손이다. 김인백은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고 형제간 우애가 두터웠다. 양친상을 당하여 6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김인백은 조선숙종 때 정려문(旌閭門)을 세우고 조세(租稅)와 부역(賦役)을 면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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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출신 문신. 김인지(金仁祉)[1555~1614]의 본관은 강릉이며, 자는 중상(仲祥)이다. 참봉 김황(金璜)의 아들이며, 사평 김인복(金仁福)의 동생이다. 김인지는 음사를 통하여 제용감봉사(濟用監奉事)를 지냈다. 1584년(선조 17)에 외조부인 참봉 민달충(閔達忠)이 후손이 없어 그의 전장(田莊)을 물려받았으며, 외조부를 봉사(奉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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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지역 향토사학자이자 교수, 삼척문화원장. 김일기(金馹起)[1929~1998]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아호는 해산(海山)이다. 김일기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를 졸업하고 1963년 9월부터 1995년 2월까지 강릉·동해·원주 등지의 강릉사범학교, 북평고, 원주고 등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및 삼척산업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다. 1985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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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학자. 김종언은 경행서원이 철폐되자 선비들과 경행서원의 강당을 수리하였고, 『척주지』 등을 편찬하였다. 김종언(金宗彦)[1818~1888]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후명(後名)은 학묵(學默), 자는 혜중(兮重), 호는 송고(松皐)이다. 김정한(金正漢)의 아들이다. 김종언은 1818년(순조 18) 강원도 강릉 송정리에서 출생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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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강원도 삼척 출신 정치인. 김진구(金振九)[1906~1987]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동생은 7선 국회의원인 동곡(東谷)김진만(金振晩)[1918~2006]이다. 김진구는 1906년 강원도 삼척군[현 동해시] 송정동에서 출생하였다. 1927년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백곡농장(百谷農場)을 경영하다가 광복을 맞이하였다. 광복과 동시에 격렬히 다툰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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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삼척 출신 향토사학자이자 사회 활동가. 김진원(金振元)[1911~1996]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호는 금성(錦城)이다. 1911년 7월 3일 강원도 삼척군 삼척읍 정하리 108번지에서 부친 김면경(金冕卿)과 모친 김해김씨김동하(金東河) 사이에서 3남 5녀 가운데 장남으로 출생했다. 김진원은 1922년 개인이 운영하는 글방인 사숙(私塾)에서 한문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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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김태명(金台命)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삼로(三老)이며, 호는 용장(龍庄)이다. 봉사 김인지(金仁址)의 후손이다. 김태명(金台命)은 구천이세필(李世弼)의 문인으로 처음에는 용암최세필에게 글을 배웠다. 85세 되던 1766년(영조 42)에 통정대부(通政大夫)가 되었고 1767년(영조 43)에 부호군(副護軍) 및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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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의병이자 문신. 김헌경(金憲卿)[?~1910]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장익(章益), 호는 휘남(輝南)이다. 우고(愚皐)김연중의 조카이다. 김헌경은 강릉 출신으로, 1907년 군주사(郡主事)가 되었다. 판임관(判任官) 4등이었다. 성품이 강직하고, 부모와 형제간 효우가 돈독하였고, 유교 경전에 박식하였으며, 글씨를 잘 썼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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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효자. 김형택(金亨澤)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원여(元汝)이며, 호는 소재(素齋)이다. 효자 신당(信堂)김성표(金星杓)의 아들이며, 김하택(金夏澤)과 사촌이다. 김형택(金亨澤)은 효라는 훌륭한 가풍을 이어 가기 위하여 효행 실천에 몸과 마음을 다하였다. 김형택은 어버이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할 적에 아버지를 지켜 주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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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있는 덕봉산의 유래담. 원래 섬이었는데 육지와 연결되어 육계도가 되었고, 이름도 덕산도에서 덕봉산으로 바뀌었다. 2005년 8월 30일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일대를 답사하며 채록하였다. 제보자는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2반에 거주하는 조정자[66세, 여], 김종상[70세, 남], 이두강[79세, 여]이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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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계 지역 석탄 산업의 변천사와 도계 경제살리기 대정부 투쟁. 도계 지역 석탄 산업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이곳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의 메카였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들어 국가 경제의 고속 성장과 청정에너지 요구가 커지면서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이 수립되었다. 이에 따라 도계 경제살리기 대정부 투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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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읍. 발이리, 차구리, 고사리, 산기리, 무건리, 늑구1·2리, 점리, 마교리, 도계1·2·3·4·5리, 상덕리, 황조리, 전1·2·3리, 흥전1·2·3·4·5리, 심포리, 구사리, 신리 등 27개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척주지』에 “소달리는 노곡 서남쪽에 있는 산골짜기 지역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삼척군지인 『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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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동부지방산림청 산하 국유림관리소. 산림청은 전국 국유림을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중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의 지역 조직을 두고 있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동부지방산림청 산하의 7개 국유림관리소[강릉, 양양, 평창, 영월, 정선, 삼척, 태백] 가운데 하나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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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과 부산광역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고속국도 제65호선 가운데 삼척시 구간에 해당되는 고속국도. 동해고속국도는 강원도 양양군과 영덕군 간 85㎞, 포항시와 울산광역시-부산광역시를 연결하는 47.2㎞의 두 구간으로 이루어진 고속국도이다. 삼척시 구간은 동해시로부터 근덕면상맹방해수욕장을 지나 옥계까지 23.12㎞가 개통되어 있다. 나머지 삼척시-울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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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내물왕 4대손으로, 동해의 섬나라 우산국을 정벌한 삼국시대 신라 장군이자 정치인. 이사부는 지금의 울릉도인 고대 섬나라 우산국을 정복함으로써 동해의 해상왕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국가이다. 바다는 우리 민족이 탁월한 기상을 펼치던 무대였다.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바다를 정복하는 것은 곧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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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척 영장이 주관하여 국가 제사를 지내던 제단. 둑제(纛祭)는 조선시대 군대를 출동시킬 때 군령권(軍令權)을 상징하는 둑(纛)에 지내는 국가 제사로, 경칩[음력 2월]과 상강[음력 9월]에 병조판서가 주관하여 제사를 지낸다. 둑제는 국가의 군사권을 상징하는 제사로, 이에 관한 기록은 고려시대 때부터 나온다. 조선성종대에 편찬된 『국조오례의』에는 소사(小祀)로 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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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ㄹ 방언의 특징과 어휘 및 용례. 강원도 삼척 지역 방언은 타 지역과 다른 어미의 사용이 나타나며, 다른 지역에서는 반말로 인식되는 의문형 어미가 존대어로 쓰인다. 또 목적격 조사 ‘-을/를’의 받침 ‘ㄹ’이 탈락되어 발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삼척 지역 방언은 타 지역과 다른 연결 어미의 사용이 나타난다. 보통 모음이나 ‘ㄹ’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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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을 위해 지내는 제례. 무후제(無後祭)는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을 위해 지내는 제사로 삼척 일대에서 성행하였으며, 매년 음력 9월 초정일이나 9월 9일에 지내는 제사이다. 무후제는 무자후제사라고도 불린다. 후손을 남기지 못한 사람이 죽기 전에 자신의 전답이나 돈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사후에 무후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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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민용호(閔龍鎬)[1869~1922]의 자는 문현(文賢)이다. 호는 복재(復齋)이며, 일명 진호(晉鎬)로 불렸다. 고려 말 충신 두문동현인(杜門洞賢人) 민안부(閔安富)의 후손이며, 현와공(弦窩公)민치겸(閔致謙)의 5남 가운데 장남이다. 민치우(閔致禹)에게 입양되어 명성황후와는 14촌 남매간이 된다. 민용호는 18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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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은거한 문신.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에 있는 천은사는 동안이승휴가 『제왕운기』를 편찬한 곳이다. 오랜 벼슬살이에 지친 이승휴는 그의 외가이자 고향인 이곳 삼척 미로에 은거하였다. 그러나 세상을 등진 것은 아니었다. 벼슬살이 때는 조정에서 직접 국왕과 신료들을 상대로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면 삼척에 은거하면서부터 상대는 역사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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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ㅂ 방언의 특징과 어휘 및 용례. 강원도 삼척 지역 ㅂ 방언에는 w활음화, 이중모음의 단순모음화, ‘ㅣ’ 첨가, ‘-어/아’ 교체 현상을 보이는 어휘가 많이 있다. 어간말 모음 ‘오’나 ‘우’가 어미 ‘-어/아’와 결합할 때는 w활음화가 일어나는데 이때 지역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강원 지역에서는 중부지방 방언과 비슷한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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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역에서 삼척역까지 왕복 운행되는 관광 열차. 강릉-동해-삼척을 잇는 56㎞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특별 열차로, 코레일과 강원도가 함께 만든 관광 상품이다. 여행 패턴이 다양화되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철도관광사업 법인인 코레일 투어서비스가 2007년 7월 25일 삼척지사를 개설하고 바다열차 사업을 개시하였다. 코레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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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사용되는 바람 관련 명칭. 바람은 두 지점의 기압 차이에 의해 수평 방향으로 이동하는 공기의 흐름으로, 밀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바람은 밀도 차가 클수록 세기가 강해지고, 공기의 온도 차가 클수록 속도는 강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예부터 바람은 풍어뿐만 아니라 생사와도 관련되어 있어 어촌에서는 중요한 기상 요소로 여겼다. 삼척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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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삼척부사 홍인걸(洪仁傑)[1541~1603] 등이 왜군을 체포하여 죽였다고 허위 보고한 사건. 1595년 7월 삼척부사 홍인걸 등은 바닷가에 정박한 왜선 한 척을 나포하여 왜군들을 죽였다고 강원감사에게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후 홍인걸 등이 정말 왜군을 죽였느냐, 아니면 포로로 잡혀가다가 도망쳐 돌아온 조선인을 죽였느냐 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다. 임진왜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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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동해안 지역의 북쪽 변경 지대를 방어하기 위하여 설치한 군사 행정 구역. 실직이 신라 영토로 확정된 것은 505년(지증왕 6)에 실직주를 설치하고 이사부를 군주로 파견하면서부터이다. 512년(지증왕 13)에는 이사부로 하여금 우산국을 복종시켜 따르게 함으로써 동해안 일대는 완전한 신라 영역이 되었다. 이후로도 실직은 동해안 지역의 정치·군사 구심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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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불교는 부처의 가르침을 법(法)[다르마(Dharma)]이라고 하기 때문에 불법(佛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 일컫기도 한다. 불교의 내용은 교조인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진리를 깨침으로써 붓다(Buddha)[불타(佛陀)[깨우친 사람]]가 된 뒤 입적할 때까지 거의 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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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나 식용하는 자연 식물과 그것으로 만든 음식물. 우리나라 나물은 선조들이 오랜 세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어서는 안되는 것을 잘 구별해온 지혜에 따라 전래되어 왔다. 산나물은 흉년이 들거나 기근이 심할 때 구황식으로 큰 역할을 했으며, 일상 부식으로도 많이 먹었다. 산뜻한 미각과 더불어 무공해 식품으로서 일반 채소류에 비하여 영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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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의 삼국시대·남북국시대 역사. 102년 실직국의 항복으로 삼척 지역을 차지한 사로국(斯盧國)[신라(新羅)]은 초기에 간접 지배를 하였지만 4세기 이후에는 직접 지배를 하였다. 그러나 삼척 지역은 5세기 후반에 들어와 고구려 영토에 편입되었다. 그 후 신라는 6세기 초에 삼척 지역을 되찾은 뒤 505년에 실직주를 설치하였다가 556년 무렵 실직군으로 개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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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경동에 있는 영동선 철도 역사(驛舍). 삼척 구 도경리역은 영동선 철도 역사 중의 하나로, 1939년에 건립되었으며 등록문화재 제298호로 지정되었다. 삼척 구 도경리역은 강원도 삼척시 도경북길 121일원에 소재해 있다. 영동선 철도의 역사(驛舍)로 1939년 5월 15일 건립되었으며, 1940년 8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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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조비리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농악. 조선 초기에 삼척읍 교리광진산 서쪽의 초농산에는 선농단(先農檀)을 만들어 놓고 신농씨(神農氏)와 후직씨(后稷氏)를 모셔 제사를 지냈다. 이를 선농제라고 한다. 제사는 매년 입춘에 지냈다. 오곡과 소를 잡아 제사상에 올리며 제사를 마친 뒤에는 경작하는 놀이와 수확하는 놀이, 창고에 저장하는 놀이를 하고 농악을 앞세워 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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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준경길에 있는 태조이성계의 5대조 이양무 장군과 부인 묘. 조선 고종 때인 1899년(광무 3년) 4월 16일 고종이 태조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 장군과 그 부인묘를 선조의 묘로 공식 추봉(追封)하고 묘호(廟號)를 준경(濬慶)과 영경(永慶)으로 하여 수축한 것이 강원도 삼척시 준경길 333-360에 있는 준경묘(濬慶墓)와 영경묘(永慶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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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삼척과 수도 개경을 연결하는 교통로. 고려시대 때 삼척에서 수도인 개경에 가려면 명주도를 따라 횡성에 이른 뒤 횡성에서 춘주도나 평구도를 따라 오늘날의 서울에 도착하면 다시 서울에서 청교도를 따라 북상해서 올라가야 하였다. 『고려사』에 따르면 고려시대 때 전국에는 525개의 역(驛)이 있었고, 이들 역은 22역도(驛道)로 연결되었다. 역도는 지금의 국도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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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조선시대 삼척도호부 옛 관아[동헌]터에 있는 역대 삼척부사들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 역대 삼척부사(三陟府使)를 지낸 인물 가운데 이지온·이광도·김우현·이규헌·윤훤 등 5명의 부사 선정비 및 흥학비를 비롯해 군수 이구영 선정비·강석호 선정비가 보존되어 일렬로 세워져 있다. 삼척도호부 관아 건물터 내 공덕비군은 강원도 삼척시 성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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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의 삼척역과 동해시의 동해역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의 지선 철도. 동해남부선과 동해북부선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삼척선은 현 영동선의 철암-동해-강릉 간 노선이 개통되자 이에 편승해 개발한 노선이다. 삼척선은 삼척시멘트공장의 진입 수요 증가에 따라 1939년 착공하여 1944년 완공되었다. 1939년 11월 1일 삼척선북평역[동해역]-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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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동해안 남단에 위치한 시. 삼척시는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산업·문화·관광 중심 도시이다. 동쪽은 동해, 북쪽은 동해시, 서쪽은 정선군과 태백시, 남쪽은 경상북도 울진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삼척시의 총면적은 1186,6㎢이고, 해안선은 81.4㎞이다. 총면적 가운데 논 56.8㎢, 밭 15.5㎢, 임야 1045㎢, 대지 7.5㎢, 도로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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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중앙로 1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삼척선의 기차역. 강원도 삼척 지역 지하 자원인 시멘트 등 화물을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하여 설치된 역이다. 영동선의 철암-동해-강릉 간 노선이 개통되자 삼척 시멘트 공장의 진입 수요에 의하여 1939년에 착공, 1944년에 완공된 삼척선의 기점역이다. 1944년 2월 1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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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척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울릉도와 독도의 수토.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관리 및 수토(搜討)[알아내거나 찾기 위하여 조사함]에서 중심지는 삼척이었다. 조선 전기에 울릉도로 파견된 안무사(按撫使)에는 삼척 출신이 임명되었다. 또 조선 후기에 들어와 울릉도 수토제 운용에서도 삼척첨사[영장(營將)]와 그 휘하의 월송포만호(越松浦萬戶)가 수토관으로 파견되었고, 삼척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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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위치한 시외버스의 시발지이자 종착지. 삼척종합버스터미널은 삼척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척고속버스터미널을 함께 지칭하지만 대체로 삼척시외버스터미널을 의미한다. 삼척시외버스터미널은 2017년 8월 현재 4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을 운행하고 있으며, 공식 명칭은 삼척종합버스정류장이다. 삼척 지역 주민들에게 이동의 편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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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542번지에 있는 삼척선 구간의 철도역. 본래 삼척해변역은 1944년 2월 11일 삼척 지역의 시멘트 운송에 필요한 산업 철도 기능을 담당하기 위하여 후진역이란 이름으로 개통되었다. 1992년 6월 22일 후진역이 폐지되고 2001년 7월 1일 역원 무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러나 ‘후진역’이라는 역명의 부정 어감 때문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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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향토문화연구단체. 1988년 평소 향토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 참여 의지가 남다른 지역 인사들이 모여서 결성한 향토문화 연구 모임이다. 삼척문화원이 매년 발간하는 향토지『실직문화(悉直文化)』를 발행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 향토 문화 발굴 및 보존에 적극 나섰다. 나중에 ‘실직문화연구회’로 명칭을 바꾸고 계속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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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삼척 지역에 둔 지방 행정 구역 단위. 1018년의 지방 제도 개편 때 삼척 지역은 척에서 삼척으로 읍명이 환원되고, 읍격도 주에서 현으로 강등되었다. 고려 성종대에 개혁이 이루어진 지방 제도는 얼마 가지 않아 실패로 끝났다. 이에 따라 현종대에 들어와서 지방 제도는 다시 개편되었다. 현종은 1018년(현종 9)에 75도안무사(道安撫使)를 폐지하고 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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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삼척시 미로면 상거노리 출신 효자. 서정로(徐廷魯)는 어머니의 종기를 치료하기 위하여 뜨거운 쑥을 자기 팔에 붙인 다음 어머니의 팔에 대어 가며 어머니를 치료하였다. 서정로의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자는 문도(文道)이며, 호는 의암(衣菴)이다. 서정로는 개항기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거노리 웃바우골 의암촌(衣岩村)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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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항일 단체 신간회의 삼척 지역 지회. 신간회 삼척지회는 항일 민족 운동 단체인 신간회의 삼척 지역 지회로 1928년 3월에 조직되었다. 3·1 운동 이후 사회주의 사상 유입으로 독립 운동이 민족주의 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으로 갈라지면서 민족 운동 전선에 갈등이 생기게 되자 단일화된 민족 운동이 요구되었고, 이에 따라 민족유일당 운동(民族唯一黨 運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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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하대 삼척 지역의 불교 수용과 변화. 삼척 지역에는 7세기 중엽 선덕여왕 때 불교가 본격 전파되었다. 그 후 신라 하대에 와서는 선종이 널리 보급되었다. 특히 선종 가운데 범일(梵日)이 개창한 사굴산파(闍崛山派)의 영향이 컸다. 신라의 불교는 법흥왕 대에 공인된 이후 왕실의 적극 장려에 힘입어 크게 발전함으로써 각처에 많은 사찰이 세워지고 고승과 학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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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을 둘러싼 5세기 때의 신라와 고구려 간 공방전. 5세기에 신라와 고구려는 삼척 지역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그 결과 468년에 삼척 지역은 고구려 영토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신라는 6세기 초에 고구려로부터 삼척 지역을 되찾아 505년에 실직주를 설치하였다. 신라는 102년(파사이사금 23) 삼척 지역에 위치한 실직국(悉直國)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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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제도 종교와는 달리 대체로 최근에 형성된 종교. 현재 한국에는 사회 혼란기이던 1900년대 전후에 만들어진 종교로 천도교, 원불교, 증산도[나중에 대순진리회가 분리되어 나감], 성덕도 등이 있다. 이들 종교는 모두 민족종교임을 내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종교 교리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개벽사상(開闢思想)’과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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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장수왕이 지금의 삼척시인 실직 지역을 확보한 뒤 설치한 지방 행정 조직. 『삼국사기』에는 ‘실직군’ 관련 기사가 두 차례 등장한다. 고구려에 속하여 실직군이었음을 보여 주는 권 제37 잡지(雜志) 제6 지리(地理) 4 고구려 하슬라주(何瑟羅州)조에 실린 실직군 관련 기록과 신라가 중사를 지내는 4해(四海) 가운데 북해를 비례산에 설치하였는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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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에 실직주에 파견된 지방관. 6세기 전반 당시 실직 지역의 지방 통치는 군주-도사 체제였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실직 군주는 실직 지역뿐만 아니라 국보 제242호 ‘울진 봉평리 신라비(蔚珍鳳坪里新羅碑)’에서 보듯 울진 지역까지 관할하고 있었고, 또 하슬라[강원도 강릉지역의 옛 지명]로 이동한 주치가 다시 실직으로 이동해 온 후에는 강릉 지역까지 관할 범위 안에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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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삼척을 본관으로 하는 문신. 심언광(沈彦光)[1487~1540]은 고려공민왕 때의 문신 심한(沈漢)의 후손으로, 1487년(성종18) 3월 3일 강릉 대창용지촌(大昌龍池村)에서 예조좌랑 심준(沈濬)과 강릉김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형은 찬성을 지낸 심언경(沈彦慶)[1479~1556]이다. 심언광은 1502년(연산군 8) 15세에 감사(監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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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강원도 삼척 출신 서예가. 심지황은 1888년 12월 7일 강원도 삼척도호부 견박면 단곡[현재 동해시 북평동 단곡]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였으나 주로 강릉에서 활동하였다. 자는 시택(時澤)이며, 호는 계남(桂南)이다. 고려 말 예의판서, 집현전 대제학을 지낸 심동로(沈東老)[1310~1380]의 18대손이자 명주군왕의 후손인 강릉김병익(金炳翊)[1837~192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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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ㅇ 방언의 특징과 어휘 및 용례. 강원도 삼척 지역의 ㅇ 방언에서는 ‘-어/아 교체’ 현상, 이화 현상, 어간의 재구조화 현상, 주제화 보조사 중첩 현상, 목적격 조사 대체 현상 등이 발생하여 ㅇ으로 시작되는 어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 삼척 방언의 중요한 특징인 ‘-어/아 교체’ 현상을 보이는 ‘ㅇ’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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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신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의리는 대평리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내지곡(內之谷)이라 하는데 한자를 음으로 읽을 때 안의곡(安義谷, 安衣谷)이라 부르더니 안의리(安衣里)가 되었다. 조선 중종 때 강릉에서 심광수(沈光壽)가 이주하여 마을을 개척하였고 이후 각 성씨가 이주했다. 호구수는 1759년(영조 35) 35호 173명,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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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의 신문과 방송 언론 및 출판 현황. 강원도 삼척시에는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강원 아침신문』, 『삼척신문』, 『영동타임즈』, 『영동피플』, 『삼척동해신문』, 『삼척동해조은뉴스』 등의 신문사 및 지사가 있으며, 한국방송공사 삼척중계소와 MBC강원영동 삼척방송국[전 삼척문화방송]이 있다. 또한 『제왕운기』를 비롯해 다양한 서적들이 출판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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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언어의 체계와 특성. 강원도 삼척시는 영동 지역에 속한다. 영동 지역의 방언에 속하면서도 삼척 지역만의 독특한 사투리가 존재한다. 언어는 자연 조건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특히 강이나 산을 사이에 두고 있을 때 두 지역의 말은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서 태백산맥을 경계로 영동과 영서 지역의 말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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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은 국내 최대의 석탄생산지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공급원이었으며,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 강원도 삼척 지역은 국내 최대의 석탄 생산지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공급원이었다. 석탄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에너지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다. 석탄은 식물이 말라 죽은 후 완전히 물에 잠겨 공기와의 접촉이 차단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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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의 역사시대 전반에 대한 개관. 청동기시대에 들어와 각 처에 정치제가 출현할 때 삼척 지역에는 실직국(悉直國)이 존재하였다. 이 실직국은 한반도 중부 동해안 일대에서 해상권을 장악하고 교역을 독점하였다. 그러나 실직국이 102년(파사이사금 23)에 신라[사로국]에 항복함으로써 삼척 지역은 신라의 북쪽 변경지대가 되었다. 이후 5세기에 들어와 고구려의 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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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삼척 지역에 설치된 관용 교통 수단과 여행객을 위한 편의 시설. 조선시대 때 공무 출장, 공문 전달, 공물 운송 등을 위하여 설치한 역과 여행객을 위한 편의 시설인 원을 말한다. 역원(驛院)은 역(驛)과 원(院)을 말한다. 역은 일종의 관용 교통 수단으로, 서울에서 각 지방에 이르는 도로에 30리마다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말·역리(驛吏)·역졸(驛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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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자원동에 있는 연산군의 딸 복억의 태실묘. 강원도 삼척시 자원동 태봉산에 있는 연산군 왕녀 복억(福億)[1499~?]의 태장을 묻은 묘이다. 예전에 이곳에 태실이 있었다는 말이 구전으로 전해지다가 1990년대 중반 이후 현장 조사를 통하여 태실묘(胎室墓)와 묘비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산군의 재위 기간은 1494~1506년이며,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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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와 강원도 강릉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가운데 삼척시 도계읍과 동해시 구간의 철도 노선. 한국의 내륙을 남북으로 이어 주는 중앙선과 경부 내륙의 경북선이 교차하는 영주로부터 출발하여 태백산맥을 종단한 후 삼척시 도계읍의 심포역으로부터 신기면의 신기역, 미로면의 미로역을 거쳐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 후 동해와 강릉에 이르는 산업 철도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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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영장 홍우보(洪雨輔)가 울릉도에 몰래 사람을 보내 인삼을 채취한 사건. 1769년 삼척부사 서노수(徐魯修)는 삼척영장 홍우보가 몰래 사람을 울릉도에 보내 인삼을 캔 사실을 밝혀 냈다. 그러나 장령 원계영이 울릉도 인삼 잠채는 홍우보의 단독 소행이 아니라 강원감사 홍명한(洪名漢)[1724~1774]의 주도 아래 조직 차원에서 이루어진 계획 범행이었다는 사실을 폭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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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봄날은 간다」의 강원도 삼척시 촬영 장소. 「봄날은 간다」는 허진호 감독, 유지태·이영애 주연 영화로 2001년에 개봉되었다. 강원도 삼척시 지역에서 촬영된 장면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영화에서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 분]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 프로듀서 은수[이영애 분]와 업무차 만나게 된다. 상우와 은수 두 사람은 소리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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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호장(戶長)이 주도하여 단오 전 사흘 동안 오금잠을 신체로 모셔서 연행하는 마을굿.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의 단오 전통은 조선시대 기록에 잘 나타난다. 이 기록에 따르면 오금잠(烏金簪)을 작은 함에 담아 관아(官衙) 동쪽 모퉁이 나무 아래에 감추었다가 단오날이면 끄집어내 제물을 갖추어서 제사하는 오금잠제를 비롯하여 미로면과 근덕면 궁촌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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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신라의 이사부가 동해 제해권(制海權)을 장악하기 위하여 우산국, 즉 울릉도와 부속 섬을 복속시킨 사건. 신라의 동해 제해권 확보에서 중요한 사건은 지증왕 대의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 정벌이다. 신라는 울진, 삼척, 강릉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육상 교통로를 통한 진출뿐만 아니라 석탈해 이래 유지되어 온 해양 세력에 의한 연안 항로로의 양동(陽動) 작전을 구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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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월정사 성보박물관 소장의 조선시대 신중도. 운흥사 천룡탱화는 1755년(영조 31) 수화승 천붕과 해천이 그린 신중도로, 화기 내용으로 보아 1821년 현재 강원도 삼척시신흥사의 개명 이전 명칭인 운흥사에 봉안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신중도 유형 가운데 제석천을 받들어 하늘을 지키고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선신 위태천[동진보살] 중심의 천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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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가곡면과 경상북도 봉하군을 잇는 고개. 『여지도서』에 따르면 삼척부 서쪽 100리 상에 위치하는 높은 고개이다. 현재 태백산맥의 백병산과 면산을 잇는 고개를 일컫는다. 토산령 남쪽의 버들골이라는 이름이 이를 말해 준다. 본래 유령이 버들골로 와전되었다. 느릅나무 유(楡)자가 버들 유(柳)자로 바뀌면서 버들골이란 지명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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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현재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장군이자 정치인. 일명 태종(苔宗)으로, 내물마립간의 4대손이다. 지증왕 이래 법흥왕~진흥왕대까지 활약한 대표 장군이며, 신라 왕실의 중신이다. 내물왕의 4대손이다. 이사부는 512년(지증왕 13) 현재의 울릉도인 우산국을 신라 영역으로 편입시킨 장수로, 6세기 신라의 성장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사부는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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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강원도 삼척 지역은 높은 태백산지가 동쪽에 솟아 있고 동해안을 길게 끼고 있어서 일찍부터 동해안을 따라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였다. 태백산지와 오십천 및 여러 하천지류를 따라 농산촌이 개발되어 삼국시대 실직국(悉直國)[진한(辰韓)에 속한 나라로 102년(파사왕 23) 신라에 합병]의 거점이 되었다. 또한 오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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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강원도 삼척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 때 왜군은 1592년 7월 상순 말 무렵 삼척 지역으로 들어왔다가 8월 초 백복령을 넘어 정선으로 철수하였다. 이에 따라서 왜군이 삼척 지역에 머무른 기간은 길어도 20일 정도였다. 그동안 삼척부사 기령이 군대를 지휘하였다. 그러나 왜군과의 직접 전투가 있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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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ㅈ 방언의 특징과 어휘 및 용례. 강원도 삼척 지역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 및 영동 지방에서는 j 활음화 및 ‘ㄱ’ 구개음화 현상, 어미의 ‘-어/아’ 교체 현상, ‘ㅣ’ 첨가 현상, 이중모음의 단모음화 현상 등이 발생하여 지읒(ㅈ)으로 시작되는 어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 강원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용언만 j 활음화가 나타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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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준경묘와 영경묘에서 지내는 제사. 준경묘와 영경묘 관리와 매년 지내는 청명제사 준비를 위하여 1899년(광무 3) 준경묘와 영경묘를 수축하고 재실을 건립하였다. 재실은 매년 4월 20일 전주이씨 문중에서 양묘에 제향을 봉행할 때 제수를 준비하고, 종친들이 모이는 회합 장소이다. 내부에는 1899년 10월 가선대부 장례원 소경 이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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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강원도 삼척 지역 삼척포진성의 동문루. 삼척시 정상동 육향산(六香山) 아래에는 석성(石城)이 있었다. 이곳이 바로 동해를 지키기 위하여 설치한 조선시대의 삼척포진성(三陟浦鎭城)이다. 이 진영(鎭營)의 성(城) 동문루(東門樓)를 진동루(鎭東樓), 안해루(晏海樓), 세병루(洗兵樓)라고도 불렀다. 삼척포진성은 원래 삼척시 오분동 뒷산 해변의 험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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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여덟 곳의 절경지. 척주팔경은 삼척 지역에서 예부터 경관이 빼어난 여덟 곳을 이르던 말이다. 척주팔경으로는 죽서루, 능파대, 회강정, 진동루, 취병산, 무릉계, 만경대, 연근당이 있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서루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동안거사집』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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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지역 효자. 최련(崔漣)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경호(景浩)이며, 호는 유정(楡亭)이다. 강릉군(江陵君) 고려 후기 무신 최입지(崔立之)의 후손이다. 부친은 홍문관 수찬(修撰)을 지낸 최한보(崔漢輔)이다. 모친은 영양남씨로, 생원 남신석(南紳錫)의 딸이다. 최련은 9살에 아버지가 사망한 후 홀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지만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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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무신. 최붕동(崔鵬東)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운거(雲擧)이며, 호는 병산(屛山)이다. 강릉최씨 시조 대경공최흔봉(崔欣奉)의 23세손이며, 생원 최숙남(崔叔男)의 증손이다. 사직파 파조인 21세 첨정공최응서[무과 급제]의 손자이고, 22세 전라수사 최운경[무과 급제]의 아들이다. 최붕동은 무과에 급제하여 월송만호(月松萬戶)를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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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신광한(申光漢)[1484~1555]이 지은 한문소설. 강원도 삼척 지역의 두타동천무릉계곡을 배경으로 주인공 최생의 신선 체험을 허구화한 것이다. 「최생우진기」는 구성이 『금오신화』의 「용궁부연록」과 흡사하다. 그러나 신선계와 현세를 사자를 타고 이동하는 「용궁부연록」과 달리 학을 타고 이동하며, 최생의 신선 체험이 증공선사에게 직접 전해지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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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문관이자 교육자. 최세필(崔世弼)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초명은 세량(世亮), 자는 군보(君輔), 호는 용암(龍岩)이다. 최진유(崔鎭維)의 아들이며, 동지중추부사 최진남(崔鎭南)[1626~?]의 조카이다. 최세필은 조선숙종 때 천거되어 창릉참봉(昌陵參奉)이 되었지만 취임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지평(持平)에 증직되었다. 1703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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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지역에 은거한 문관. 최수(崔修)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영숙(永叔)이며, 호는 구정(歐亭)이다. 고려 말 전법판서 밀직부사를 지내다가 조선 건국 후 태조가 여러 차례 병조판서로 불렀으나 불응하고 은둔한 최유의(崔有漪)의 아들이다. 최수(崔修)는 1425년(세종 7)에 음관(蔭官)으로 고산현감(高山縣監)을 지냈다. 1427년(세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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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최용채(崔龍采)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개명하여 영채(永采)라고 하였다. 자는 성언(成彦)이다. 생원(生員) 최도봉(崔道鳳)의 후손이다. 최용채는 집안이 가난하였지만 늙은 부모에게 있는 정성을 다하여 섬겼다. 부모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여 정성껏 받들어 모시었다. 그러다가 부모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시묘살이를 마다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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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출신 무관. 최운서(崔雲緖)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대사간(大司諫) 최수(崔修)의 조카이다. 최운서는 1447년(세종 29) 무과에 급제하여 사직(司直)을 거쳐 1445년(세종 27)에는 무릉도안무사(茂陵島按撫使)가 되었고 대호군(大護軍)을 지냈다. 1457년(세조 3)에 금성대군(錦城大君)이 화를 입을 때 예천(禮泉)으로 유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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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무관. 최원각(崔元角)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탁립(卓立)이고, 호는 산저(汕渚)이다. 지사(知事) 최극강(崔克康)의 아들이자 첨추(僉樞) 최원흘(崔元屹)의 동생이다. 최원각은 1610년(광해군 2) 무과에 급제하여 봉사(奉事)가 되었다. 1613년(광해군 5) 영창대군(永昌大君)을 강화도에 위리안치(圍籬安置)하는 일과 폐모론(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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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무관. 최원흘(崔元屹)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탁연(卓然)이다. 전주계 강릉최씨 시조인 삼한통합익찬개국공신 대경공(大卿公)최흔봉(崔欣奉)의 23세손이다. 계원(桂原)최응수(崔應壽)의 손자, 지사(知事) 최극강(崔克康)의 아들이다. 광해군 때 무과에 급제하여 둘 다 봉사(奉事)를 지낸 최원각과 최원준(崔元峻)의 형이다. 최원흘(崔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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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삼척 지역에서 은거한 문신. 최유의(崔有漪)의 본관은 강릉이며, 강릉최씨 최흔봉계(崔欣奉系) 평장사 최입지(崔立之)의 손자이다. 최입지-최안소(崔安沼)-최유의로 이어진다. 최유의는 고려공민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경상도 안렴사(按廉使)를 거쳐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지냈다. 벼슬을 그만두고 현재의 삼척 근덕 맹방촌에 내려와 살았다. 공양왕이 왕위를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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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문인. 최유혁(崔有赫)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형원(亨遠), 호는 퇴암(退菴)이다. 아버지는 최창인(崔昌仁)이다. 최유혁은 송시열(宋時烈)[1607~1689] 현손인 문간공(文簡公)송덕상(宋德相)[?~1783]의 문인으로, 정조 때 천거되어 후릉참봉(厚陵參奉)이 되었지만 취임하지 않았다. 이조참판(吏曹參判) 겸 좨주(祭酒)에 증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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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최응달(崔應達)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개명하여 병달(炳達)이라 하였다. 자는 사집(士執)이며, 호는 석봉(石峯)이다. 최두참(崔斗參)의 아들이다. 최응달의 부모는 병환이 매우 깊어서 백방으로 약을 써도 효과가 없었다. 최응달은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렸더니 수 년 동안을 더 연명하였다고 한다. 최응달이 부모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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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지역에 은거한 무관. 최응수(崔應壽)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수지(壽之), 호는 취금정(翠錦亭)이다. 삼한통합익찬개국공신 대경공(大卿公)최흔봉(崔欣奉)의 21세손이며, 계원파 파조 평장사(平章事) 최입지(崔立之)의 후손이다. 최응수는 1533년(중종 28) 진사시에 합격하고, 1535년(중종 30) 별시무과에 급제한 뒤 좌부장(左部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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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출신 현대 시인. 최인희는 삼척 출신 시인으로, 삼척뿐만 아니라 강원도 영동 지역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한 사람이다. 최인희(崔寅熙)[1926~1958]는 1950년 4월 「낙조(落照)」[서정주 추천], 1950년 6월 「비 개인 저녁」[모윤숙 추천], 1953년 6월 「길」[모윤숙 추천] 등 3편을 『문예』에 게재하며 문단에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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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문관. 최제남(崔悌男)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치공(治恭)이며, 호는 동계(桐溪)이다. 영흥교수(永興敎授) 최수량(崔守良)의 아들이다. 최제남은 1609년(광해군 1) 증광진사(增廣進士)에 합격하여 서산훈도(瑞山訓導)를 지냈다. 1619년(광해군 11)에는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전적(典籍)을 거쳐 안변교수(安邊敎授)로 갔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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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최종원(崔鍾遠)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민원(敏元)이며, 호는 창애헌(滄艾軒)이다. 대사간 최수(崔修)의 후손이다. 최종원은 1782년(정조 6) 참의 이택징(李澤徵)[1715~1782]이 화를 당하였을 때 친척 관계 때문에 혐의를 피하기 위하여 강릉 간매동(看梅洞)에서 봉정(鳳亭)[현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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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강원도 삼척 출신 서화가. 최중희(崔中熙)[1896~1990]의 호는 석재(石齋)이다. 1896년 강원도 삼척군 송정동[현 동해시]에서 출생한 최중희는 13세에 소남(少南)이희수(李喜秀)1836~1909]를 사사한 뒤 팔십 평생을 고향인 삼척군 송정동[현 동해시]에서 서예 작품 활동과 제자 교육에 힘썼다. 동해항 건설로 최중희의 집이 철거 대상에 들어가자 강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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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의병. 최진남(崔鎭南)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도원(圖遠)이고, 호는 죽정(竹亭)이다. 최원흘(崔元屹)의 아들이다. 최진남은 정묘호란(丁卯胡亂)이 일어나자 각 지방의 여러 고을에 격문(檄文)을 돌려서 강홍립(姜弘立)[1560~1627]의 죄를 성토하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한 후 거병을 하였지만 횡성(橫城)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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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탄광마을 까막동네 및 도계역과 도계급수탑. 한때 탄광 개발로 활황기를 누렸던 도계와 그 영화를 함께 누렸던 까막동네의 명암(明暗)과 도계역 및 도계 급수탑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도계(道溪)’라는 소읍(小邑)을 들어보셨나요? 도계는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소읍이다. 도계는 이전에 ‘삼척군 소달면 도계리’였다. 그런데 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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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자원동에 있는 산. 태봉산은 솔모산 능선과 연결된 산으로 오십천의 공격사면에 해당된다. 연산군의 공주 복억공주의 태실이 있었다. 전국적으로 태봉산(胎峰山)이라는 명칭의 산이 많은데 대부분 왕가의 태실(胎室)이 봉안된 연유로 자연스럽게 명명되는 경우가 많다. 강원도 삼척 지역의 태봉산 역시 연산군의 소생인 복억공주의 태를 묻은 산이라는 데서 지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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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특수 교육 요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 특수교육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 과정·방법·매체 등을 통하여 교과 교육, 치료 교육, 직업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지적 장애, 지체 부자유, 정서 장애(자폐성 장애 포함), 언어 장애, 학습 장애, 기타 교육부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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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삼척 출신 효자. 함재호(咸在鎬)[1879~?]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함병보(咸炳甫)의 장남이다. 함재호는 1879년(고종 16) 11월 22일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광동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자는 사길(士吉)이다. 가난한 살림에도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봉양하였다. 부모가 병이 나자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살피면서 하늘에 쾌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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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을 납치한 해룡을 위협하기 위하여 부른 신라가요. 강원도 삼척 지역이 배경인「해가」는 신라가요의 하나로,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 수로부인조(水路夫人條)에 노래 배경과 함께 전해진다. 구호구호출수로(龜乎龜乎出水路)[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놓아라] 약인부녀죄하극(掠人婦女罪何極)[남의 부녀 앗아간 죄 얼마나 큰가] 여약패역불출헌(汝若悖逆不出獻)[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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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척 지역에서 실시된 향촌 자치 규약. 향약은 향촌규약(鄕村規約)의 준말이다. 넓은 의미로는 향촌규약·향규(鄕規)·일향약속(一鄕約束)·향약계(鄕約契)·향안(鄕案)·동약(洞約)·동계(洞契)·동안(洞安)·족계(族契)·약속조목(約束條目) 등을 나타낸다. 향약은 조선시대 양반들의 향촌 자치와 이를 통하여 하층민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숭유배불정책에 의하여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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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성덕왕 때 수로부인에게 꽃을 바치는 노옹의 이야기가 담긴 4구체 향가. 「헌화가(獻花歌)」는 신라시대 성덕왕 때의 향가 가운데 하나로, 제33대 신라 왕인 성덕왕 때 어느 노옹이 부른 향가이다. 『삼국유사』 수로부인조에 수록되어 전해지며, 공간 배경이 현재의 강원도 삼척시로 추정된다. 자포암호변희(紫布岩乎邊希)[붉은 바위 끝에(제4구 꽃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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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헌화가」와 「해가사」 배경으로 추정되는 지역. 『삼국유사』에는 향가 「헌화가」와 「해가사」가 전해진다. 이 두 편은 삼척 지역과 관련이 있다. 「헌화가」와 「해가사」의 터는 두 곳으로 추정된다. ‘헌화가의 터’로 삼척시에서 추정하는 곳은 임원과 용화 사이인데, 오늘날 이곳 임원항 뒤편 남화산 정상에 수로부인헌화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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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문신. 홍인조(洪寅祚)[1724~1798]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자는 현민(顯民)이며, 호는 송현(松峴)이다. 가선대부(嘉善大夫) 송재(松齋)홍응부(洪應溥)의 증손이다. 조부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홍우성(洪禹成)이며,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홍온(洪溫)이다. 홍인조(洪寅祚)는 1793년(정조 17)에 관동공령과(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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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경동에 있던 정자. 강원도 삼척시 도경동 오십천 바위섬 위에 있었다고 전한다. 조선 성종 때 형조참판을 지낸 강릉 사람 최응현(崔應賢)[1428~1507]이 벼슬을 그만두고 이곳 오십천 길목 바위섬에다 정자를 지어 놓고 산수 경관을 관상하던 곳이 척주팔경의 하나인 회강정(廻江亭)이다. 강물이 휘돌아 흐르는 곳이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