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맹방(孟芳) 또는 매향방(埋香芳)으로 불리었다. 맹방이란 맹씨의 방린(芳隣)이란 말이 있지만 불확실하고, 1309년(고려 충선왕 원년) 용화회주 미륵의 하강을 기원하기 위하여 향나무 250그루를 맹방정(孟芳汀)에 파묻었다는 기록이 고성 사선봉 매향비문(高城四仙峯埋香碑文)에 있어 이 마을이 고려시대부터 맹방이란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