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있던 금융조합. 채운금융조합은 논산지역 조합원 개개인의 영세한 신용을 결합하여 조합이라는 강력한 신용을 만드는 한편, 예금이나 차임금 등으로 될 수 있는 대로 저리의 자금을 획득하여 회원 상호간에 경제적인 향상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1908년 채운금융조합 설립 당시 조합장은 박상환(朴祥煥)으로 조합원은 논산지역 6개면 1,526명이었으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