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나무를 활용하여 전통 기법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장인과 그 활동. 목조각장은 나무가 가진 양감과 질감을 토대로 선사 시대부터 신앙의 대상이었던 솟대나 장승을 비롯하여 삼국 시대에 유입된 불상이나 보살상 등을 제작하거나 일상 생활에 사용된 떡살 등을 제작하였다. 종교용품부터 민속용품 및 생활용품까지 제작하는 목조각장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108호로 1...
충청남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옻을 활용하여 전통 기법으로 칠하고 제작하는 장인과 그 활동. 칠장은 옻나무에서 수액인 생칠(生漆)을 채취하거나 가공하여 정제칠을 만들고 또는 각종 옻칠을 기물의 표면에 발라 도장하는 일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낙랑시대 유물이나 경남 다호리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에 의해 기원전 3세기경부터 옻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옻칠은 일찍부터 국가가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