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는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지면에서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합친 말로,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 형식으로 마루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이다. 누관(樓觀)이라는 이칭도 있는데, 이때 관(觀)은 망루의 뜻이 있다.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에 있는 완산전씨 입향조의 재실. 백운재(白雲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雲汀里)에 완산전씨(完山全氏) 입향조인 전봉규(全俸珪)[1825~1899]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증손자 전영식이 주동하여 1971년 건립한 재실이다. 전봉규는 고려 말 공민왕 때 완산군에 수봉된 전집(全潗)의 15세손으로, 요절한 아버지 전덕부[1785~1818]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