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경찰관 주재소. 1919년 3·1운동의 저항에 직면하면서 보통경찰제가 실시되어 헌병 주재소는 경찰서로 전환되었다. 1919년 8월 밀양군에 밀양경찰서를 신설하면서 관내 ‘밀양정거장 경찰관 주재소’를 함께 설치하였으며, 당시 조성된 주재소 건물이 ‘구 밀양역 파출소’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