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조음리에 있는 재사. 명덕재(明德齋)는 선산김씨(善山金氏) 일문에서 선조인 김응문(金應文)[1589~?]이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조음리 명성으로 처음 입촌한 것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한 재사(齋舍)이다. 김응문은 농암(籠巖) 김주(金澍)[1355~?]의 8세손으로 1619년(광해군 11)에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서 밀양시 상남면 조음리 명성마을로 입촌하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누각.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는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밀양도호부 객사의 부속 건축물이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 창건된 영남사(嶺南寺)에 부속된 작은 누각을 고려 공민왕 14년(1365) 밀성군수로 부임한 김주(金湊)[1339~1404]가 크게 중수하면서 영남루라고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이 밀양 영남루의 주변 경치를 주제로 지은 한시. 조선 전기 문인인 서거정(徐居正)[1420~1488]은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40에 있는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국가지정문화재 보물]에 올라 영남루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열 곳을 노래한 바 있는데, 이 열 편의 한시를 「영남루십경시(嶺南樓十景詩)」라 하며 「밀양십경시」라고도 일컫는다. 「영남루십경시...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시대 3대 누각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밀양 영남루. 밀양 영남루는 동래를 종착지로 하는 영남대로가 통과하고, 한양과 일본 등을 주요 목적지로 하는 낙동강 수로가 출발하는 밀양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악 속의 도시이자 가운데로 폭이 넓고 수심이 깊은 강이 흘러가는 밀양의 지리적 특성상 밀양 영남루에서 조망되는 산수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