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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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국인 바실 홀이 쓴 조선 견문기. 영국 정부는 청나라와의 무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암 허스트 사절단을 수행한 파이어호 함장 바실 홀(Basil hall) 대령은 주함 알세스트호를 이끈 머리 맥스웰(Murray Maxwell) 함장과 함께 1816년 2월 19일 영국을 출항하여 7월 27일 목적지인 천진 항에 도착하였다. 천진에서 북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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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전개한 진도의 인물. 진도에서의 독립운동은 조선 말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독립운동을 하다가 진도로 유배되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영향을 받은 지역 인사, 그리고 진도 출신으로 외지에 나가 독립운동에 가담했던 사람들이 귀향하여 벌인 운동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에서는 조선 말기 외세의 침투에 대항하여 국권을 회복하려 한 활동으로부터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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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진도군 진도읍 북상리에서 태어났다. 박석현은 1919년 12월에 진도읍 성내리 한명이(韓明履)의 한문서당에서 서당 학생인 정경옥·박종협·김인수 등과 주동하여 7, 8명 동지들과 함께 항일집회를 계획했다. 이들은 태극기를 그리고 선언문을 준비하여 1월 1일에 거사를 단행하려다가 경찰에 사전 발각되어 미수에 그쳤다. 박석현은 정경옥·박종협·김인수과 함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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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 당시 진도 지역에서 전개된 만세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만세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전국을 휩쓴 시위운동 상황을 보면 집회회수 1,542회, 참가인원수 202만3,089명, 사망자 수7,509명, 부상자 1만5,961명, 검거자5만2,770명, 불탄 교회 47개소, 학교 2개교, 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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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출신의 사업가. 경주이씨 38세손이다. 1921년에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에서 태어났다. 사업을 일으켜 삼강제강을 설립하였고, 그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동생 이신우(李信雨)[1932~]도 사업가로 활동하여 태강철강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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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정치인.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송암(松巖). 1918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에서 아버지 이기표(李基表)와 어머니 임옥심(林玉心)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74년 4월 26일에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1945년에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제6대, 제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국회의원 재임 시 ‘자본시장육성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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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남동리에 있는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농민운동 조직. 전국에 상호 분립되어 활동하는 농민조직을 통합하여 출범한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군 1농민회를 구성한다는 목표 아래 출범하였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진도군 농민회는 이러한 원칙 아래 설립된 지역조직의 하나로서, 진도지역 농민 모두가 회원이 되어 농민 스스로 자신의 정치·경제·사회적 제 권리를 쟁취하는 것을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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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진도 출신의 목사이자 신학자. 1901년 진도군 임회면에서 태어나 1945년에 향년 45세로 타계하였다. 전라도가 배출한 최초의 신학자로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적 기독교 신학의 정립자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1927년에 감리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하였고, 미국으로 건너가 1929년 개럿 신학교와 1931년에 노스웨스턴 신학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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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정의현은 진도 최초의 진도국악원을 설립한 사람으로, 사재를 털어 진도 국악의 발전과 중흥을 꾀한 민속음악 경영자였다. 정의현은 1921년에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에서 진도의 부호이자 감리교 신학의 대가로 알려진 정경옥 박사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 정경옥은 미국에서 신학을 전공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국악 진흥을 위해 가산을 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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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와 현대의 진도 출신의 정치인. 본관은 창녕. 호는 운강(雲岡)이다. 1911년 6월 18일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조용팔(曺龍八)이고 어머니는 이소개(李所介)이다. 1남 2녀 중 장남이다. 부인은 김해김씨 김수열이다. 아들은 조태환(曺太煥)으로 『동아일보』 미국 특파원과 미국 공인회계사를 지냈다. 진도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독학으로 보통문관시험에 합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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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을 지역 주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으로 처리함으로써 주민이 행정의 주체가 되는 것. 지방자치란 주민자치 또는 시민자치와 동의어로 사용된다. 이때 ‘시민’이란 여가와 교양, 자립과 자율의 정신을 지닌 보편적인 시민이라는 개념이다. 지방자치는 정치적 의미의 자치 행정이며, 주민의 자치 능력을 중요시하는 민주적이고 지방분권적인 지방제도이다. 지방자치는 단체자치와 함께 근대적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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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진도개를 보호·육성하기 위한 연구기관. 진도개시험연구소는 진도의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에 대한 연구 및 육성을 위한 기관이다. 진도개는 식육목(食肉目) 개과의 포유류이며, 한국 특산종으로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었다. 진도개는 1967년 1월 16일에는 진도개보호육성법이 공포됨에 따라 법적 보호를 받게 되었고, 1968년부터는 진도군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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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 의례에서 불려지는 노래. 「진도 만가(珍島 輓歌)」는 1975년 남도문화제에서 입상을 했을 때 이를 연구했던 학자들이 붙인 이름이다. 원래 진도에서는 「상여 소리」라고 했는데, ‘상여소리를 한다’, ‘상여운구를 한다’, ‘상여(喪輿) 나간다’ 등의 동사(動詞)적 개념으로 사용해 오던 말이다.「진도 만가(珍島 輓歌)」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씻김굿의 길닦음곡을 차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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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보호 및 육성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개. 진도개는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개로 문화재보호법과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른 인공육종견들에 비해 충성심이 강하고 영민하여 미래적 가치가 풍부하다. 진도군에서는 진도개시험연구소를 설치하여 보호·육성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인을 찾아 충청도 대전에서 진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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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설립한 종합 공연장. 진도 향토문화회관은 진도에서 전래되는 전통 민속 음악, 무용, 놀이 등을 공연하는 곳이다. 향토문화회관은 진도군이 보유한 각종 무형문화재를 유형화시켜 이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공연 공간으로 삼기 위해 건립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현대식 건축물로 건립된 향토문화회관은 63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258석의 소공연장, 40여 평의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