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압해(押海). 호는 묵제(墨霽). 해남에서 진도 금호도로 건너온 정태영(丁太塋)[1713~?]의 손자이다. 금호도에 관해정(觀海亭)을 짓고 서당을 열어 해남, 진도 등지에서 22명의 수학자가 몰려들었다. 제자들이 학계를 구성해 묵제사(黙霽祠)를 짓고 제사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선후기 진도 입도조. 본관은 압해. 압해정(丁)씨 35세손이다. 1713년(숙종 39)에 태어났다.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살다가 진도군 고군면 금호도로 옮겨와 정착했다. 손자가 관해정과 서당으로 유명한 정민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