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김득수는 전라남도 진도읍 성내리 출신으로 본명은 김영수(金永洙)이다. 본래 판소리를 전공하였으나 후에 고수의 길로 들어서 손꼽히는 명고수가 되었고, 1986년 판소리 고법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9호로 지정되었다. 아버지는 「진도 북춤」의 중시조로 알려진 김행원이다. 김행원은 흔히 ‘오바’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김득수의 조카인 박진섭...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여성국악인. 박옥진은 여성국극의 개척자일 뿐만 아니라, 「육자배기」·「흥 타령」·「개고리 타령」 등 남도잡가의 명창으로도 널리 알려진 진도의 대표적인 여성국악인이다. 박옥진은 1934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송정리에서 진도의 대표적 명인 중 한 사람인 박동준과 강삼단 사이에서 둘째딸로 태어났다. 박옥진의 아버지 박동준은 젓대의 명인 박종기와 한 집안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