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와 조선시대 충청북도 진천 지역 관아에서 긴급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烽燧)는 사전적 의미로 높은 산정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로써 변경의 정세를 중앙에 급히 전달하는 군사 통신 시설을 말한다. 봉수제의 유래를 보면 중국에서는 25~27년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 이미 상당히 정비된 봉수제도가 있었고, 한국에서도 삼국...
신숭겸을 시조로 하고, 신잡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고려의 개국 공신 신숭겸(申崇謙)[? ~927]을 시조로 하고, 충헌공(忠憲公) 신잡(申磼)[1541~1609]이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로 낙향하면서 세거하기 시작한 충청북도 진천군의 대표적인 세거 성씨이다. 진천군에는 충헌공 후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그의 후손이 진천뿐만 아니라 음성...
손순을 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평해손씨(平海孫氏)는 밀양손씨(密陽孫氏)·경주손씨(慶州孫氏)와 동원으로, 시조는 손순(孫順)이다. 손순의 손자 손익담(孫翼淡)은 평해군(平海君)에 봉해졌고, 손익담의 19세손인 손인량(孫仁亮)이 고려 원종 때 평장사로 임연(林衍)의 난을 평정하고 기성후(箕城候)에 봉해졌다. 기성은 평해의 옛 이름이므로, 후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