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사당 터. 서발한사당(舒發翰祠堂)은 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金庾信)과 그의 아들 김삼광(金三光)을 배향했던 사당이다. 1871년(고종 8)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기 전까지 서발한 김유신과 그의 어머니 만명부인 그리고 아내 지소부인(智炤夫人)의 목상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1876년(고종 13)...
조선 후기 및 개항기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교 학파의 하나. 강화학파(江華學派)는 정제두(鄭齊斗) 이후 가학(家學)으로 양명학을 전수해간 일련의 관료 유학자들이며 하곡학파(霞谷學派)라고도 한다. ‘강화학(江華學)’이라는 명칭은 조선 후기 양명학의 정립자인 하곡(霞谷) 정제두가 강화에서 가학으로 학문을 전수했던 것에 착안하여, 후대의 연구자들이 붙인 용어이다. 강화학파는...
개항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이자 독립운동가. 개항기 소론 양명학 계열의 문신으로 일제의 강점 이후에는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참여한 우국지사이다.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문일(文一), 호는 문원(文源). 정조 때 이조판서와 대제학을 지낸 이계(耳溪) 홍양호(洪良浩)의 5세 종손으로, 고조할아버지 홍낙원(洪樂源)과 증조할아버지 홍경모(洪敬謨)가 모두 이조판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