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T05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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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
집필자 | 심재석 |
사장물 : 제주도에서 제일 큰 식수원
사장물은 납읍 마을 북쪽 179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납읍에서 어음으로 넘어가는 국도변인데, 크기가 약 380평에 달한다. 사장물이라는 호칭은 약 100m 떨어진 곳에 있는 ‘사장(射場)’에서 비롯되었다. ‘사장(射場)’은 옛 선조들이 활쏘기 연습을 하던 활터를 가리킨다. 사장물은 제주에서 제일 크고 깊은 봉천식수대지(奉天食水大地)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는 지하수가 개발되어 사장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잡초만 무성한 역사의 발자취로 남아 있다.
사장밭 : 활 쏘던 곳
옛 선조들이 활쏘기와 사궁병법을 연마하던 일대를 사궁장, 사장 혹은 사장터라고 부른다. 젊은 청년들이 이 사장터에서 병법을 연마하여 찰방 가득창, 선달 김태근, 김재흠, 김해후인 김광세가 영조 41년(1765)무과에 급제하는 등 많은 인재가 무과에 급제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