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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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凝窩全集 |
영어음역 | Eungwajeonjip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동전 |
[정의]
1986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원조가 쓴 글을 합본한 전집.
[개설]
이원조(李源祚)[1792~1872]의 호는 응와(凝窩)로, 1809년(순조 9)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50년(철종 1) 경주부윤에 오르고, 1854년 대사간에 이어 공조판서를 지냈다.
『응와전집』에는 이원조의 글을 묶은 『응와문집(凝窩文集)』 22권, 『응와속집(凝窩續集)』 20권, 『성경(性經)』 4권, 『응와잡록(凝窩雜錄)』, 『국조잡록(國朝雜錄)』, 『난보기략(爛報記略)』, 『포천지(布川誌)』, 『포천도지(布川圖誌)』, 『무이도지(武夷圖誌)』, 『탐라록(耽羅錄)』,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 『탐영관보록(耽營關報錄)』, 『탐라계록(耽營啓錄)』 등의 방대한 저서가 수록되어 있다.
[편찬/발간경위]
이원조의 유저 중 시문집인 『응와선생문집(凝窩先生文集)』은 이원조가 죽은 지 20년이 지난 1891년 4월에 시작하여 이듬해인 1892년 6월에 본판으로 간행되었다. 그 이외는 모두 수고본(手藁本)으로, 이원조의 구가(舊家)인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포리에 수장되어 있던 것을 공간(公刊)하였다.
[구성/내용]
제1책에는 『응와선생문집』 22권 12책과 가장(家狀), 연보, 신도비명, 만제문, 지감첩(志感帖), 증유첩(贈遺帖), 해인사시첩(海印寺詩帖)을 실었다. 『응와선생문집』 외에는 모두가 필사본으로 전해 온 것이다.
제2책에 수록된 『응와선생속집』은 『호우만고(毫宇漫稿)』 27책 중에서 본판으로 기행된 『응와선생문집』에 누락된 내용을 선별, 채록하여 만든 것이다. 제3책에는 『성경』, 『응와잡록』, 『정무기사(丁戊記事)』, 『국조잡록』, 『난보기략(爛報記略)』, 『포천지(布川誌)』, 『포천도지(布川圖誌)』, 『무이도지(武夷圖誌)』를 실었다.
제4책은 모두 탐라에 관한 내용으로 엮었는데, 미간행 필사본으로 『응와구가(凝窩舊家)』에 비장(秘藏), 세전(世傳)되어 왔던 것들이다. 여기에는 『탐라록』, 『탐라지초본』, 『탐영관보록』, 『탐영계록』이 수록되어 있다.
『탐영관보록』은 미간행 필사본으로, 1841년(헌종 7) 윤 3월부터 시초한 탐라목의 각종 중요 공문서를 모두 수록하고 있다. 『탐영계록』은 이원조가 제주목사로 있을 때, 내치(內治)의 중요한 부분에 대하여 전라도관찰사 등에게 계품(啓稟)·계문(啓聞)한 것으로, 관청공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