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622 |
---|---|
영어음역 | Aegippul sottongguri |
영어의미역 | Copris tripartitus Waterhous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세호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소똥구리과의 곤충.
[형태]
몸의 길이는 14~17㎜이며, 몸의 빛깔은 대체로 흑색으로 광택이 있다. 수컷 머리에는 상아 모양의 뿔이 있으나, 암컷은 판 모양의 가로 융기가 있으며 그 양끝에 작은 돌기가 있다. 딱지날개는 광택이 거의 없고, 가늘고 작은 홈과 가는 주름이 있다. 다리에는 갈색의 긴 털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어른벌레는 목장 지대의 소의 배설물 밑에 굴을 파고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암컷은 소 배설물 속에 들어가 먹거나 둥글게 만들어 그 속에다 알을 낳으며, 애벌레 때는 어미가 굴속에서 지켜 주는 모성애가 큰 곤충이다.
알에서 어른벌레까지 걸리는 기간은 40~60일 정도이다. 소똥을 굴리는 소똥구리와 다르게 소똥 속에서 땅을 파서 소똥을 뜯어다가 동그랗게 만든 뒤 그 곳에다 알을 낳는다. 6월에서 10월 사이에 나타나며, 주 먹이는 동물의 배설물이다. 우리나라 환경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곤충이며, 한국(중부·남부·제주특별자치도), 일본, 중국, 몽골 등지에 주로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