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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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缸坡頭里- |
영어음역 | Hangpaduri Giwa Gamateo |
영어의미역 | Tile Kiln Site in Hangpadu-ri |
이칭/별칭 | 항파두리 기왓가마터,항파두리 와요지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보경 |
성격 | 기왓가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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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 후기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 있는 고려 후기 기와를 구웠던 가마터.
[위치]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항파두리성 내 북쪽 200m 지점에 위치한다. 항파두리 기왓가마터 남쪽에는 구시물, 서쪽에는 장수물이라는 용천수가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항파두리 기왓가마터의 지형은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다. 가마는 지형을 따라서 축조된 듯하다. 현재 노출되어 있는 것은 화구(火口)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곳뿐이며 소성실(燒成室)과 굴뚝은 2~3m 두께의 흙에 묻혀 있다. 노출된 부분으로 보아 가마는 넓적한 현무암 잡석과 진흙을 빚어서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가마는 통가마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내부는 반원형으로 되어 있다. 가마의 외부와 좌우측 토층에는 기와 조각들이 많이 흩어져 있다. 대체적으로 어골문(魚骨文)과 복합문(複合文)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항파두리성 내의 것과 흡사한 것들로 보인다.
가마의 화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묻혀 있어 전체의 형태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천정이 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산등성이 비탈길에 굴 모양으로 길게 만든 등요(登窯) 형식의 가마로 추정된다.
[현황]
1989년 당시 흙무더기 속에 수키와 완형들이 돌출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유실되어 어골문이나 복합문 등의 조각들만 눈에 띤다. 출토된 기와 조각들만 보았을 때는 1273년 대몽 항쟁기 항파두리성에서 출토된 것과 흡사하며 구전으로도 삼별초군이 조성한 가마터라 전해지고 있다.